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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host 몸의 주인은 나야! 세균 ㅣ The Ghost 몸의 주인은 나야!
최재훈 지음, 이유철 그림, 고관수 감수 / 예림당 / 2022년 8월
평점 :
몸의 주인은 나야 세균

#예림당 에서 나온 #TheGhost몸의주인은나야 #세균 편입니다.
저희 집은 세균 편을 처음으로 보지만,
첫 장 읽자마자, 아 세균 편이 처음이 아니구나라고 생각을 했어요!
찾아보니 바이러스, 기생충 편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아이 보고 학교 도서관에 있는지 알아보고 읽어보라고 권했어요!
일단 줄글이 아닌, 만화 형식이라서 아이가 거부감 없이 아주 잘 읽었어요!
생각보다 빨리 읽기에, "혹시 이해는 했니?"라고 슬며시 물어보니 이해했다면서 큰소리는 치던데요~
아마도 두세 번은 읽어야 그래도 정확하게 이해하지 않나 싶네요!
만화 형식이라 재밌고, 싶지만, 워낙 나오는 균들의 이름이 처음 듣다 보니, 조금 어려울 것 같지만,
천천히 읽는다면 충분히 초등 저학년들도 이해할 것 같아요.


간단한 스토리는 주인공 토토가 세균 인간이 되어서 직접 몸속에 들어가서 세균에 대해서 파헤치는 건데요.
이번엔 누구의 몸속에 들어가고 어떠한 세균들을 만날지, 세균들의 발생 원리와 대처 방법까지
정말 수많은 세균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세균 하면 으악~싫어라고 할 수 있는데요.(남녀노소 따지지 않고 다 아악이죠~)
그런데 생각 외로 세균이 우리가 쓰기도 하고 가까이도 있답니다.
세균이라든지, 바이러스 등은 동물들에 의해서 많이 옮겨지기도 하는데요
이번 이야기의 발단도 바로 동물에 의해서 옮겨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더라도 충분히 익혀서 먹으면 그 속에 있는 바이러스나 세균들이 죽는다는 것들도 많은데요.
이번 편의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은 역시나, 세균에 감염된 사실을 모르고 사냥을 해서 날것을 섭취하다가, 그만 옮겨지고 마는데요.
바로 문제가 일어날까요?
바로 잠복기를 거쳐서 일어나는데요.
바로 이 주인공들이 바로 비행 조종사들입니다.
마침 그 비행기 안에 있던 주인공 토토!
이번에 세균을 잡으러 출동합니다!
기장의 몸속에 들어가면서 기장을 아프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의 세균을 만나기 전에 다른 여러 세균들도 만나는 데요.
그중 인상 깊었던 게 바로 입냄새균 덴티콜라균 들입니다.
치석에 숨어서 지독한 입 냄새를 유발하는 데요.
입 냄새뿐만 아니라, 면역기능까지 떨어트린다고 하니, 입 냄새를 위해서뿐만 아니라,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양치를 잘 해야 하는 거 같아요!
우리 딸도 잘 알았겠죠?ㅎㅎㅎㅎ
그렇게 토토는 세균 인간이 되어서 힘들게 적을 찾아서 싸움 중입니다.~
중간중간에 보면 세균 노트라고 해서 조금 더 자세히, 줄글 설명이 되어있는데요.
여기서도 인상이 깊었던 점이 바로 보톡스!!
보톡스는 흔히 피부과에서 주름진 피부, 늘어난 피부를 탱탱하게 펴 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보톡스의 기본적인 원리는 알고 있었지만,
그 주 재료가 바로 보틀리눔균, 즉 세균을 이용한다는 점은 처음 알았어요.
세균은 우리의 몸을 아프게 하는 나쁜 균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걸 역 이용해서 특수 가공해서 소량으로 사용하면 우리의 근육만 마비를 시키면서 보톡스로 주로 이용해왔다고 합니다.
읽다 보면 새로운 정보도 알게 되고 참 제가 읽어도 아~하게 되더라고요!
저희 딸도 저처럼 입 냄새 군의 가장 인상이 깊었는지
책 읽은 날은 양치해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이미 치고 있었다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는데요!
물론 이게 며칠 안 갔다는 게 문제지만요!!
그래도 책을 읽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점을 행동해서 자신의 몸을 지키는 걸 보니 기특하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