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짜고짜 맹탐정

다짜고짜 맹탐정 ㅣ 책고래아이들 29
김근혜 지음, 한담희 그림 / 책고래 / 2022년 10월

다짜고짜 맹탐정

#책고래 에서 나온 #다짜고짜맹탐정 입니다.

탐정이 들어가니 뭔가 추리가 나올 것 같죠~

사건이 있고!

네 맞습니다!

주인공의 교실에서 어느 사건이 일어났고

이 사건을 제목 그대로 다짜고짜 담임선생님이 맡아서 범인을 찾아보라고 하는데요!

저는 처음에 응? 이 주인공 추리를 좋아하는 아이인가? 싶었지만, 그건 아니었어요.

주인공은 사실, 친하게 지내는 친구도 많지 않고 활발한 성격도 아니에요.

그런 주인공이 조금 더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에 뭔가를 하면서 친구들에 대해서 알면 좋겠다는 생각에 탐정 역할을 시킨 게 아닌가 싶어요.

결과적으로 맹탐정 주인공은 처음엔 싫어했지만, 조금씩 주변의 도움을 받아 가면서 사건을 해결하는데요!

과연 사건만 해결했을까요?

조력자에 의한 같은 반 여자아이가 수상하다고 하자

맹탐정은 여학생의 주변을 맴돌면서 관찰을 하는데요

그러면서 여학생의 집안 사정도 알게 되고

여학생과 이야기도 나누게 됩니다.

그리고 조력자와도 같이 지내다 보면서 조력자의 집안 사정도 알게 되고요

이렇게 사건을 해결하려고 찾아보니 친구들과 하나둘 이야기하게 되고 자세히 살펴보면서 각자의 마음 가지도 알게 되는데요.

바로 선생님은 이러한 걸 알게 해주려고 한 게 아닌가 싶어요.

이와 동시에 할머니와 단둘이 살게 된 주인공의 마음도 변하는데요!!

사건이 해결되고 끝부분에 보면

이런 말이 있어요.

관심을 가지고 다가가는 만큼 서로 이해라고 성장하는 관계가 친구관계라는걸!

탐정 일을 하면서 자신만 힘들다는 걸 아니란 걸 알게 된 거죠 1

가족 또한 가족이라도 모든 걸 아는 건 아니다.

말을 하지 않으면 모르고

말을 하면 주저하지 않고 자신의 편을 들어주는 게 가족이라고..

정말 맞는 말인 거 같아요.

그렇게 싸워도 가족이라서 용서가 되고 다른 사람이 가족을 힘들게 하면 화가 나고요.

저희 첫째는 취향이 비슷한, 친구와 유치원 때부터 단짝으로 지내고 있는데요.

서서히 학년이 올라가면서 취향도 바뀔 수도 있는데

그땐 어떻게 될지,

잘 이해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되네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기분을 말해요, 편안해요

기분을 말해요 : 편안해요 ㅣ 기분을 말해요
헬렌 모티머 지음, 크리스티나 트라파네세 그림, 박소연 옮김 / 달리 / 2022년 10월

기분을 말해요, 편안해요

#달리 출판사에서 나온 #기분을말해요 #편안해요 입니다.

편안한 기분 유아 아이들이 잘 알까요?

글을 읽기 전 둘째에게 혹시 편안하다는 말을 알아? 하니

뭔가 예시를 들면서 이야기하는데... 문제는 틀렸다는 점.!!ㅎㅎㅎ

그래서 편안하다는 말은 그런 게 아니라, 책을 보면서 알아보자고 하면서 읽어보았어요,

조용할 때 편안함을 느낄 수도 있고

안전하게 친구들과 놀면서 느낄 수도 있고

상상을 하면서 편안함을 느낄 수도 있어요.

혹은 고민이 있을 대, 친구들에게 말해서 고민을 나누면서 편안함을 느끼기도 하고요

이처럼 편안함은 사람에 따라서 다르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비슷한 감정일 때, 상황 일대 느끼기도 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걸 집중하면서 편암함을 찾기도 하고요,.

여러 편안한 표현과 상황을 보면서 딸에게 너는 어떤 상황에서 느껴? 하니

갑자기 이불을 덮어달라고 하더니

나는 이불을 이렇게 덮을 때 편안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화를 내지 않고 차분하게 상냥하게 말을 듣고 하면 그것도 편안하다고 느낄 수 있다고 하니

갑자기 말을 천천히 하면서

화내지 말고 이야기하자

엄마 나 물 줘~

엄마 잘 자~막 이러더라고요.

아무튼 자기 전 읽으면서 성질 한번 안 내고 잠자리에 들었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난 도둑이 아니야

난 도둑이 아니야
임서경 지음, 한예린 그림 / 솔숲출판사 / 2022년 10월

난 도둑이 아니야

#솔숲출판사 에서 나온 #난도둑이아니야 입니다.

어릴 적 누군가의 물건을 훔친 적이 있나요?

아마 엄마 아빠의 주머니 속에서 백원 혹은 천원 아님 만 원도 훔친 적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저희 엄마 주머니에서 백 원짜리와 그리고 고등학생? 이 되어서 아빠 지갑에서 만 원을 두어 번 몰래 가져간 적이 있는데요.

그 가져갈 때 가슴이 얼마나 두근거리던지.ㅠㅠㅠ

지금 생각하면 왜 저러나 싶기도 하지만, 당시는 아무래도 무언가 이유가 있었겠죠?

갑자기 생각이 드니, 우리 딸들도 나중에 이런 경험을 하겠지? 이런 생각이 드네요.

뭔가 갖고 싶은데 엄마 아빠는 사주지 않고

친구는 가지고 있고 혹은 줍거나, 혹은 훔치거나 이렇게 일들이 진행되는 거 같은데요.

우리 딸은 이 책을 읽고는 잘못된 판단으로 실수를 하더라도 그걸 사실대로 고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네요.

학원차에서 우연히 최신형 폰을 줍게 된 주인공

마침 필요했지만, 누군가 주인이 있는 물건이기에 고민을 하다가, 결국엔 집에까지 들고 오는데요.

그러다가 풀게 된 핸드폰 패턴

몰래 메시지를 보니, 자신과는 다르게 친구도 많고 활발해 보입니다.

주인공은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없거든요.

그래서 주인공은 자신의 폰에 번호를 저장시켜서 주거니 받거니 혼자서 하는데요.

그러다가 이게 뭐 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고

우연히 폰 주인이 누구인지 알게 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서 돌려주게 됩니다.

실수로 가지고 왔고

그걸 사용까지 했다면 돌려주고 용서를 구하는 용기가 나오기가 참 어려운데요!

이런 친구들이 있다면 잘했어라고 토닥여주고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뱀파이어 소녀 달자 3(두근두근 첫사랑)

뱀파이어소녀 달자 애니북 3 : 두근두근 첫사랑 ㅣ 뱀파이어소녀 달자 애니북 3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2년 10월

뱀파이어 소녀 달자 3(두근두근 첫사랑)

#서울문화사 에서 나온 #뱀파이어소녀달자 세 번째 이야기로 두근두근 첫사랑입니다.

저는 몰랐지만, 큰애는 알고 있던 뱀파이어 달자

달자의 저 귀여운 매력에 저도 빠질 것 같은데요.

그런데, 이번 편 보니 달자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 건지~~

달자 매력 덩이라는 걸 알게 되었네요.

첫 번째 이야기는 달자의 정체를 알고 있는 유일한 친구 동구!

동구에게 첫사랑이 찾아옵니다.

연상인 누나지만, 고백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던 찰나,

달자가 갑자기 오는 바람에 문자를 보내버리게 됩니다.

문자 내용이 ㅎㅎㅎㅎ아주 당돌한!!

그 모습에 누나도 호감이 간 건지 만나자고 하는데요!!

그런데 알고 보니 누나는 동구에게 딱히 감정이 없었던~

이 사실을 먼저 알게 된 달자는

혹여나, 조언을 해주고 도와주면서 얻어먹었던 딸기 우유를 못 마시게 될까 봐,

연상인 누나를 찾아가서 바람피우지 말고 동구나 만나라고 하는데요.ㅋㅋㅋ

아 이유가 달자 답네요!!

하지만, 그 모습을 보고 오해를 한 동구~~

첫 번째 에피소드부터 너무 재미났답니다.

그리고 강림을 좋아해서 광림으로 불리는 아이!!

이 아이도 알고 보니 달자를 좋아했던 것!!

항상 동구가 곁에 있어서 질투를 느끼고 있었네요~~

아주 다들 달자의 매력에 빠집니다~~

딸은 도서가 오자마자 바로 읽어버렸는데요~

만화로 보다가 이렇게 책으로 만나니 참 새롭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거꾸로 인사법

거꾸로 인사법 ㅣ 책과 노는 어린이 6
장희정 지음, 김잔디 그림 / 맘에드림 / 2022년 10월

거꾸로 인사법

#맘에드림 에서 나온 #거꾸로인사법 입니다.

아이들 인사 잘하나요?

오늘도 둘째 학원 데려다주면서 첫째 친구가 저를 보면서 인사를 하더라고요.

저랑은 그렇게 마주친 적이 별로 없는데

어떻게 기억을 하고는 먼저 해주는 데 참 반갑더라고요.

인사는 사람을 기분을 좋게도 해주는데요 

아이들은 인사를 왜 해야 하냐 귀찮다는 반응이 있습니다.

저희 딸도 어릴 때 부끄럼이 워낙 많아서 인사를 못한 적도 많은데요.

제가 해봐~해도 부끄러워서 제 뒤에 숨곤 했는데, 이제는 초등학생이 되니 그게 좀 나아져서 하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안 보는 자리에서도 잘하는지는 의문이 들어서 한 번씩 물어보면 한다고 하던데.... 한번 지켜보고 싶네요.

이처럼 특히 학교에서는 인사가 필수로 여겨지는데요.

학교에는 선생님, 학생들만 있으니깐요.

그런데 여러 이유로 인사를 하기 싫어하기도 합니다./

무서운 선생님이라서, 싫은 선생님이라서 그냥 이런 이유들이죠.

학교에서 독서왕, 줄넘기 왕 등등 왕을 뽑는데 승아는 처음엔 노력했지만, 잘되지 않자,

왕 뽑는 걸 싫어합니다.

그런데 교장선생님께선 인사왕을 뽑는다는 소식에 안 그래도 왕이 싫은데 하기 싫은 인사까지!

뭔가 강요받는 기분에 승아는 하기 싫어서 피해버립니다.

그런데 언제까지 피할 수 있을 기요?

곧 들키고 마는데요.

그렇게 인사를 하지 말자는 친구들끼리 뭉쳐서 작전을 짜봅니다.

인사 안 하기 대작접 그러다가, 거꾸로 인사를 하기 시작하는데요.

그런데 이마저도 곧 들키게 되고

나중엔 교장 선생님과 인사가 왜 싫은지 이야기하게 되는데요.

교장선생님은 여러 아이들의 의견을 모운 뒤, 다른 방법으로 인사를 하게 만드는데요./

그 방법은 뭘까요?

어색하거나, 무섭거나, 싫거나 하면 인사를 피하기도 합니다.

인사보단 마주 보는 게 싫어서 그런 걸 수도 있지요/

하지만, 친해진다면 자연스레 나오는 게 인사입니다/

먼저 아는 척을 하고요.

아마도 교장선생님도 이런 방법을 선택한 게 아닌가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