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부 1

태쁘의 퇴마부 1 ㅣ 태쁘의 퇴마부 1
이소연 그림, 김혜련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태쁘 원작 / 겜툰 / 2022년 4월

퇴마부 1

#겜툰 에서 나온 #퇴마부 1권입니다.

말 그대로 퇴마, 퇴치, 귀신이나 유령들을 퇴치를 하는 부입니다.

저는 사실 퇴마 부라도 해도, 직접 귀신들과 만나서 퇴치하거나 그런 건 아니고

유령에 관심 있고 진짜라고 믿는 사람들의 부인지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그런데 저처럼 생각하고 퇴마부를 들었다가, 직접 퇴치한다는 말에 퇴부하는 인원들 때문에 해체 위기에 놓인 퇴마부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여러 귀신들의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기존에는 귀신들을 봉인하는 식으로 했다면,

여러 귀신들을 만날수록 

사연을 듣고, 그 사연을 해결해 주려고 노력하는 데요.

즉 봉인보다는 한을 풀어주는 거죠.

생각해 보면 사연 없는 귀신들이 어딨겠어요.

사연이 있으니, 미련이 남아서 떠돌아다니는 거겠죠!

그런 것처럼 다 사연을 가진 귀신들

친구를 사귀고 싶고 도움을 주고 싶어하고

노래를 부르고 싶어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로 목숨을 잃어서 그 자리에 멈추기도 하는

여러 사연들이 나오지만,

마지막에 걸기의 이야기!!

걸귀가 강아지로 변신해서 퇴마부의 부부장인 태경이 키우기도 하는데요.

2편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점점 성장하는 퇴마 부인 것 같습니다.

저희 딸은 쁘허를 알더라고요.

저는 처음 들어보았는데

저희 딸은 보자마자 쁘허아니냐며~

그리곤 귀신 이야기라고 하니 저녁에 읽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거의 다 읽어갑니다.

생각 외로 글 밥도 많고 페이지도 많지만,

귀신에 관심 있는 초등 저학년도 충분히 읽을 수 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나의 반려 닭 코코

오! 나의 반려 닭, 코코 ㅣ 찰리의 작은 책꽂이
이명희 지음, 최지영 그림 / 찰리북 / 2022년 10월

나의 반려 닭 코코

학교 앞에 파는 병아리들 사본 적 있으신가요?

사실,... 저는 조류를 좀 무서워해서 병아리도 무서워한답니다.

뽀족한 부리와 발을 보면 너무 무서운데요.

그래서 초등학교 때 애들이 병아리 다 사도 저는 한 번도 사본적이 없어요.

닭이나 비둘기 등을 보면 저는 피해서 간답니다.ㅠㅠㅠ

저한테 올까 봐 소름이...

일단 저는 어릴 적 닭에게 쪼인 적이 있어서 그게 트라우마가 되어서 그렇지만,

대부분이 병아리를 귀여워합니다.

요즘에는 학교 앞에서 파는 일이 없고 시장에도 잘 안 보지만,

제가 학교 다닐 때만 해도 참 많았답니다.

그럴 대마다 어른들은 저거 일주일도 못 가서 죽는 다 했지만, 아이들은 항상 사곤 했죠.

이처럼 병아리를 반려 닭으로 키우는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외할머니 댁에 갔다가 시장에서 사 온 닭

병아리라곤 하긴 좀 크고 닭이라고 하긴 작은 사이즈의 회색빛이 나는 닭인데요.

엄마는 털 알레르기 때문에 반대를 하지만, 딸아이는 기르고 싶어 합니다.

그렇게 다음번 외할머니 댁에 갈 때까진 같이 지내보기로 하는데요.

보통 닭은 멍청하다고 생각하지만, 반려 닭으로 키우는 코코는 좀 남다릅니다.

그래서 주인공 아주 아끼고 좋아하고

다른 아이들이 반려묘나, 반려견을 사랑하는 거처럼 대해주고 아껴줍니다.

하지만, 반려 닭을 키우는 아이들은 없으니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뭘 키우든 간에 아껴주는 마음, 사랑해 주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남들이 반려 닭을 키우냐, 동물 병원이 아닌, 가축병원으로 가라는 등 차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껴주는 주인공의 모습이 참 착합니다.

한번 키우기로 하고 가족으로 여기면 끝까지 책임을 줘야 하는 데

남들이 하지 않으니, 남들이 싫어하니, 아프니, 이렇다고 버리는 행위는 좋지 않은 거 같아요.

우리 딸도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고 하지만, 아직 어리기에 그 책임이 저한테 올까 봐 저는 반대하기도 하는데요.

언젠가 뭔가를 책임질 수 있는 나이가 되면 키우기를 바라며~

서평을 마칩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포켓몬 처음 수학 100일의 기적

포켓몬 처음 수학 100일의 기적 - 하루 10분, 수학 사고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
넥서스수학교육연구소 지음 / 넥서스에듀 / 2022년 9월

포켓몬 처음 수학 100일의 기적

#넥서스에듀 에서 나온 #하루10분 #포켓몬처음수학100일의기적 으로 4세~8세가 하기 좋답니다.

저희 딸은 5살인데요.

숫자 읽기, 쓰기 연습을 하고 있답니다.

아직 물건을 셀 때와 숫자를 읽을 때는 구분을 못하지만,

하다 보니 두 자릿수까지는 대충 읽을 줄은 아는 거 같아요.

그런데 숫자 쓰기 문제집만 집에 있어서, 그 이외의 문제는 제가 만들어서 풀거나 했는데

이번에 만나본 #포켓몬수학 은 너무 만족했답니다.

핫한 포켓몬이 어린 5세도 아는 거라서 보자마자 이거 내 거냐고, 포켓몬 피카츄라고 좋아하더라고요,

받고는 이틀 내내 아침 먹고도 포켓몬 수학하고 싶다

점심 먹고도 하고 싶다.

계속 이야기하더라고요.

일단 4세부터 할 수 있는 거기에, 가장 기초인 숫자 1부터 나옵니다.

숫자를 쓰고, 개수도 확인하고요.

그림들이 다 포켓몬이라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숫자 쓰기가 지나면 개수 세어서 적어보기,

줄 이어보기, 순서 나열하기 등이 나오고 나중에는 가면 연산도 나옵니다.

충분히 초등학교 입학 전이나, 입학하고 나서까지 해도 될 것 같더라고요.

저희 딸 받자마자 한 열자 가까이한 거 같은데요.

숫자 쓰기와 개수 세어서 쓰는 건 너무 쉽다며, 다 아는 거라면 거만한 자세까지!!ㅎㅎㅎ

그려진 캐릭터들을 보면서 엄마 이건 누구냐 물어보는 것도 잊지 않고요...

그런데 엄마 세대 때 본 포켓몬 말고 너무 많은 애들이 생겨서 저도... 누군지.. 잘...

그나마 첫째가 좀 아네요.ㅎㅎㅎ

그리고 중간중간 미니 색칠하기도 있는데요.

오늘 문제 풀다가 보니 피카츄가 색칠 되어있길래,

이거 언제 했어? 하니, 아빠랑 했다면서~

그리곤 오늘 공부를 마치곤 꼬부기 색칠하고 싶다고 해서 같이 해봤습니다~

이것 또한 공부하면서 잠시 쉬는 타임이죠~

수의 순서 쓰기는 좀 싫어하지만, 10까지의 순서라서 무난하게 풀 수 있어요.!

문제는.... 받자마자 계속 하고 싶다 하고 싶다 하더니

나중에 뭔가 하길래 보니 혼자 풀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직 한글도 못 읽고, 덧셈 뺄셈도 모르는데..

혼자서 아무 숫자나 적어 뒀더라고요...

한 다섯 여섯 장은 혼자서 저래 둔..ㅎㅎ

그래서 빼기가 뭔지 알려주고 풀어보라고 하니 멈칫.ㅎㅎㅎㅎ

아직 더하기 빼기는 무리인듯요ㅠㅠ

아무튼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하는 포켓몬 수학

마법 같네요.ㅎㅎㅎ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우리 반 이순신

우리 반 이순신 ㅣ 우리 반 시리즈 18
전건우 지음, 홍연시 그림 / 리틀씨앤톡 / 2022년 10월

우리 반 이순신

#우리반시리즈 이번에는 #이순신장군 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반이순신 #리틀씨앤톡 에서 나온 건데요.

초등 1~2학년보다는 3학년부터 더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그래도 저학년들도 열심히 읽어도 된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몇 권 읽어보았는데요.

제 생각인지 갈수록 재밌어지는 그런 기분입니다.

이번 편은 살짝 이순신 장군이 귀여워지는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요.ㅎㅎㅎ

항상 이야기는 죽음을 앞두고 저승에 도착해서 카론이란 인물을 만나게 됩니다.

카론은 저승으로 데리고 가는 뱃사공으로

저승의 문턱에서 주인공들의 어떠한 이유로 보름 동안 환생을 시켜주는데요.

바로 현시대로 초등학생의 아이의 몸속으로 말이죠.

즉 아이의 몸을 빌려서 보름 동안 생활을 하는 건데요.

과연 이번 주인공은 어떤 아이일까요?

자주 아파서 결석을 하는 순신이

알고 보니 사실 어딘가 진짜 아픈 게 아니었는데요.

바로 부모님의 기대가 너무 부담스러워서 차라리 아팠으면 하는 마음에서 마음의 병이 생긴 거죠.

학교에서는 교내에 딱히 참여하지 않는 아이로 지내온 주인공

하지만, 교내 체육대회가 있지만, 같은 반 현수 이외에는 질 거라는 생각에 별 기대로 흥미도 없습니다.

이런 모습을 본 이순신 장군은 사기가 없다면 질 수밖에 없다면

작전을 짜봅니다.

그렇게 이순신의 작전으로 아이들은 한 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합니다.

자신이 잘하는 것, 자신의 자리를 지키면서 열심히 하는 거죠.

이순신 장군의 격려와 작전으로 체육대회 피구 종목에서 일등을 하게 됩니다.

아이들과 가까워지는 거죠.

아무것도 하지 않던 순신이에서 반 아이들과 어울리고

자신의 생각을 부모님께 똑바로 전달할 수 있게 바꿔놓고 다시 이순신 장군은 돌아갑니다.

중간중간 일기가 나오는데

거기에서 급식에서 제육볶음을 먹었다.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 오래 살고 볼 일이다 등 이런 멘트들이 있는데, 요게 약간 힐링 지점

너무 웃기도 재미나더라고요!

다음 편이 기대되는 우리 반 시리즈입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변신 오방장군

변신 오방장군 ㅣ 즐거운 동화 여행 159
신동숙 지음, 안혜란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2년 10월

변신 오방장군

#가문비어린이 출판사에서 나온 #변신오방장군 입니다.

총 3편의 단편이 실려있고, 변신오방중군은 두 번째에 실려있습니다.

표지를 보면 바다 이미지인데요.

총 세 편의 이야기가 다 #바다 입니다.

바다의 #생태 와 환경 등 바다에 대해서 알고 바다를 조금 더 사랑하고 아껴주는 마음에서 만들어진 거죠.

바다 오염하면 플라스틱이 많이 떠오르는데요.

플라스틱 말고도 물고기를 잡는 그물도 어마어마하게 바다 생태계를 파괴시킨다고 합니다.

이처럼 모르는 사실도 있고, 바다는 넓으니 자연적으로 좋아질 꺼야는 생각은 버리고 바다를 소중하게 여기면 좋겠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오래된 기차는 용광로에서 녹아서 없어지는데요.

그럴 것 같았던 자신의 운명이 새롭게 태어납니다.

바로 녹을 떼어내고 황토와 조개껍데기로 장식을 해서 바다 기차를 만들어서 바닷속으로 들어가는데요

여기서 주는 내용은 환경오염으로 바다가 예전만큼 깨끗하지도 물고기도 많지 않은데요.

즉 사막함을 조금 부드럽게 시키고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반짝반짝 새 거 같은 기차가 투입된 거죠.

두 번째 이야기는 바로 배를 타고 바다로 떠나는 사람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라면서 동서남북과 중앙의 다섯 방위 허수아비를 배에 태워서 바다에 보냅니다.

감동적인 건 앞으로도 잘 봐달라고 용왕님께 받치기도 하지만, 죽은 사람들의 넋을 위로하기도 합니다.

내용에선 배를 타고 바다로 갔던 부모님이 돌아오시지 않자,

띠배가 나갈 때, 쪽지를 같이 보내는데요. 엄마 아빠 영혼이 좋은 곳으로 가길 바란다고요.

띠배는 이를 잘 전달하고 용궁으로 가는 모습이 참 인상 깊고 감동적이었던 거 같아요.

마지막 이야기는 바로 수족관이나 동물원에서 살다가 바다로 돌려보내는 #돌고래의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이 시키는 것만 하고 좁은 수족관 속에 있다가 갑자기 넓은 바다로 돌아가긴 위해선 바다에서 적응 기간을 거친 후 완전 방류를 한다고 하는데요.

이 또한 원래 자연, 바다에 있던 것, 그대로 돌려주는 게 맞는다고 생각하는 거죠.

이처럼 세 가지 이야기가 있었지만,

가장 감동적인 이야기는 역시나 변신 오방장군이었던거 같아요!

저는 바다 쪽에서 태어나지도 않고 바다 생활도 해보지 않아서

솔직히 바다를 많이 접하지 않다 보니 환경오염이나 이런 게 심각하게 와닿진 않았는데요.

가끔 뉴스나 다큐로 보면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리 아이들도 앞으로 살아갈 세상

바다를 소중하게 여기면 좋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