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메타버스 - 이어도를 찾아라 즐거운 동화 여행 160
김현정 지음, 정경아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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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메타버스




#가문비어린이 에서 나온 #안녕메타버스 입니다.


#메타버스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저도 최근에 들어서 들어보았는데, 쉽게 말하면 가상현실이라고 보면 되는 거 같아요.


#아바타 는 예전부터 있었는데요.


저도 어릴 때, 어디 사이트에 가입하면 아바타가 주어지고


그걸 꾸미는 재미가 있지만, 그 아바타를 꾸미는 데에는 돈이 들어가니, 입혀보기만 했던 그런 기억이 납니다.


아바타는 가장 이쁘게 꾸미고 입어보지 못했던 옷과, 머리 스타일을 하며 자기만족을 하기도 하는데요.


혹은 자신과 비슷하게 꾸미기도 하고요.


제가 어릴 때 생각한 건 그 정도인데, 요즘에 더 현실처럼 다양하게 나오는 거 같더라고요.


사람들의 욕심은 끝이 없지만, 그 욕심을 채우기엔 힘들고, 그렇다 보니 그걸 실현할 수 있는 베타 버스라는 가상공간이 인기가 많나 봅니다.




 



주인공 강호는 쌍둥이입니다.


하지만, 누나 강희가 매번 비교 대상이 되다 보니, 그 현실이 싫어서 집을 나가는데요.


그러다가, 정류장에서 골든 레트리버 강아지를 만나고, 그곳에서 번개가 치더니 갑자기 가상현실 속에 들어가게 됩니다.


가상현실 속인걸 알고는 바깥세상 속을 나가고 싶어 하는데요.


하지만, 그곳에선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나고 여러 가지 모험을 하게 됩니다.


과연 강호는 나갈 수 있을까요?




현실이 싫어서, 현실에 지쳐서 가상현실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가상현실 속에 들어가서 아바타가 된 강호는 왜 굳이 나오고 싶어 했을까요?


보기 싫었던 누나도 안 봐도 되고


매번 혼만 내는 부모님들도 안 봐도 되는 데 말이죠.


가상현실은 막상 순간인 거 같아요.


저도 가끔 육아에, 일에 지쳐서 아 아무도 없는 곳에 가고 싶다~


이런 생각도 들긴 하는데요.


막상 아무도 없으면 허전하고 외롭기까지 합니다.


시끄럽고 떠들고, 싸우더라도 가족의 소중함은 없어지지 않고 없어서는 안 될 거라는 걸 알기 때문이죠.


그래서 가상은 순간, 이 순간을 잠시 잊기 위해, 잠시라도 잊으면 힘이 나고


그 나는 힘으로 다시 현실을 맞서서 살아갈 수 있으니깐요.


강호도 현실 속에 비교되는 누나와 혼내는 엄마 아빠가 미웠지만, 순간이었을 거예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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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 - 개정판, 올림포스의 신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토마스 불핀치 원작, 이광진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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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



#그리스로마신화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나요?


대부분이 재밌어하고 읽어본 책인데요.


물론, 저희 딸도 예외는 아닙니다.


제가 사주지 않았는데도, 돌봄 센터나, 학교 도서관에서 이미 읽었더라고요.


하지만, 출판사마다 내용도 조금씩 다르고 하니, 저는 같은 내용이더라도 한두 번 더 읽어보라고 합니다.


그렇게 읽기 시작한 #가나 출판사에서 나온 #만화로보는그리스로마신화1 편으로 #올림포스신들 입니다.


그리스를 더 이해하게 해주고, 관심을 가지게 해주는데요.


바로 신들의 등장과 관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 책은 약간 다른 그리스 로마신화랑 다르게 조금 더 상세하게 신들의 관계가 설명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이 되어있는 부분들도 있고요,.


물론, 읽다가, 아니 이렇게까지 나올 줄이야, 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상세하게 나오니, 확실히 이해하기는 쉬운 거 같았어요.




 


대지의 신 가이아는 우라노스와 폰토스를 낳고, 그 아들인 1명과 결혼을 해서 여러 신들을 낳습니다.


사실, 현대적인 시점에서 보면 아니, 아들과 엄마가? 어떻게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신화는 천지 창조로 시작되고


사람이 적다 보니, 가족관의 결혼을 하면서 자손을 퍼트렸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환웅과 웅녀도 그렇고, 아담과 이브도 그렇다고 볼 수 있죠.


이처럼 아이들이 읽다가? 아니 이럴 수가 하는 부분도 놓치지 않고 설명을 해주니 더 좋았던 거 같아요.


가이아를 시작으로 아들을 낳고


그 아들과 결혼을 해서 또 자식을 낳고


그 자식들 간의 결혼으로 또 낳고 낳고 해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제우스까지 나오게 되는 거죠.



그리고 워크북까지 있어서, 올림포스 신들을 이해하는 데 한번 체크할 수 있어서 재미난 거 같아요.


꼭 시험 기분도 들지만요.ㅎㅎㅎ




 


저희 딸은 처음엔 아 1편부터 봤어~하더니


나중에는 아니 이럴 수가 이렇게 끝이 나더라고요!!


조금씩 내용이 다르다 보니, 여러 상황을 다른 면에서 다른 시점에서 보니 더 재밌게 보는 거 같았어요.



읽다 보니 저도 앗 이런 부분도 있었는데요


다음 편이 기대되는 그리스 로마 신화입니다~~



봐도 봐도 재미난 거 같아요.ㅎㅎㅎ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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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크누트와 멍청한 그림자
빅터 엔버스 지음, 윤영 옮김 / 예림당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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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크누트와 멍청한 그림자



도전을 하는 걸 좋아하시나요?


모험은 또 어떤가요?


사실, 저는 모험도 도전도 좋아하지 않아요.


안정적이고, 딱봐도 혹은 생각해서 적당하다, 안정하다 생각할때 실행을 좀 하는 편이랍니다.


왜 손해를 보는 건 싫고, 무서우닌깐요.


근데 저희 남편은 저와 좀 성격이 달라요.


일단 해보는! 도전을 해봐서 저랑 가끔 마찰이 있답니다.


몇 년 전에 필리핀의 어느 섬을 간 적이 있는데,


작은 섬이라서 한두 시간 오토바이를 타고 다녀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넓었고, 아는 길도 아니고 구글 지도 하나만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갔는데요


저는 날이 점점 어두워지자, 무서워서 그냥 왔던 길을 돌아가자, 했지만 남편은 이왕 온 김에 가보자


지금 왔던 길을 내려가는 거보다, 앞으로 가는 게 더 빠르다며, 해서 결국엔 거의 다 돌고 깜깜한 밤에 돌아왔던 적이 있는데요.


지금 와서 생각하니 당시는 도전적이고 너무 겁나서 싫었는데 이렇게 지나서 생각하니 또 하나의 추억이 된 거 같고


나름 에피소드이며, 재미나더라고요.


역시 해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걸 약간 실감하게 해주는 일이 아니었나 싶어요.


이처럼 캡틴 크누트는 그림자를 찾아서 모험을 합니다.


그것도 아주 위험해 보이는요!!





설치미술, 공연기획, 삽화 작업 등 다양한 미술활동을 하는 네덜란드 작가가 지은 동화책입니다.


캡틴 크누트는 작가와도 비슷한 점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남들이라면 망설이는 일도 도전하고, 두려워하지 않고 뛰어드는 도전적인 정신이 닮았다고 합니다.



그림자가 도망을 가는 바람에 그림자를 찾으러 가는 캡틴


그런데 제발 멈춰라는 이름의 섬으로 날아가 버렸지 뭐예요.


그 섬은 깊은 바다 반대편의 있는 섬으로 아주 위험해 보이거든요




 


하지만, 캡틴 크누트는 망설이지 않고 직진합니다!


바다를 건너가다, 대왕 문어에게 잡혀서 해파리 속에 갇히기도 하고 


바다 공주와 반려 상어 덕에 무사히 섬에 도착합니다.


섬은 넓고, 산은 높고, 골짜기는 깊고


그림자가 있는 듯 없는 듯, 잡힐 듯 안 잡힐듯하지만, 가봅니다.


왜 도전이 난간요!



그림자를 찾다가, 용도 만나고 머리가 둘 달린 새에게 공격도 당하지만


그림자가 나타나서 도와줍니다.


그러다가 큰 물고기에 잡혀먹지만


이게 무슨 일


끝장이다 생각했지만 물고기가 뱉어버리면서 원래의 곳으로 돌아옵니다!


당연히 그림자도 함께요.




 


 


이처럼 날아간 그림자를 찾으러 가지 않았다면,


제발 멈춰 섬도, 대왕문어도, 용도, 머리 달린 새도 만날 일이 없었지만,


캡틴 크누트는 그런 걸 생각하는 게 아니에요.


저 섬은 힘들 것 같은데, 무서운 녀석을 만나면 어쩌지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니에요.


일단 해봅니다. 직진이죠.


그 덕에 여러 경험도 하게 됩니다.



물론 앞으로의 일은 모릅니다.


안 해보고 죽으면 억을 하다, 이런 말도 있듯이 해보는 게 낫나 이런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용기가 나지 않을 때도 많지만


언젠가 캡틴 크누트처럼 되길!!


바라봅니다.


물론 저희 딸에게 제게 뭐를 권할지는 조금 더 크고 나서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저희 딸은 일단 자기가 하고 싶으면 좀 하는 편인 거 같기는 해요. 물론 위험하지 않는 범위에서요.ㅎㅎㅎ)



용기를 가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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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곰 나무자람새 그림책 13
다비드 칼리 지음, 랄랄리몰라 그림, 엄혜숙 옮김 / 나무말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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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곰



#나무말이 에서 나온 #아무것도하고싶지않은곰 입니다.


저희 집에서 귀찮아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항상 누워있고..


놀 때 말고는 움직이기 싫어하는 아이요.ㅎㅎㅎ


사람마다 성격이 다 다른데요.


저도 사실 움직이는 걸 좋아하진 않지만,


엄마로서의 역할이 주어지면서 많이 움직이는 거 같아요.


이처럼,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면 여러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여러 성격들을 만나게 됩니다.



부끄러움이 많은 아이


잘 웃는 아이


잘 우는 아이


조용한 아이 등


여러 아이들이 있는데요.


서로가 다르다고 해서 과연 친구는 될 수 없는 건가요?




 


아무것도 하기 싫은 곰


그래그래 하자 해놓곤 잠만 자는 오소리


그리고 항상 의견을 내는 사슴까지!


이 셋은 사실 친구입니다.


사슴이 항상 의견을 내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라고 하는 곰과


그래그래하곤 자버리는 오소리까지!


성격아 아주 다른데요.


그런데 이렇게 달라도 낚시는 하러 왔어요


낚시를 하고 싶지 않다던 곰도 낚시를 해서 물고기를 잡고


잠만 자던 오소리도 잡고요.


서로 다르지만, 결국엔 같은 걸 하고 있어요.


즐겁게 놀고 있어요.




이처럼 서로가 달라도 친구가 되고


즐겁게 놀 수 있답니다.


아이에게도 자주 노는 친구가 있는데


성격이 똑같냐, 아니다, 어느 날에는 이 친구는 다른 놀이를 하고 싶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친구가 아닌 건 아니라며, 다양한 성격에 대해서 알려주었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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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북극고래야 - 시간을 여행하는 북극고래 이야기 꼬마도서관 19
닉 피언슨 지음, 알렉스 보어스마 그림, 류재향 옮김 / 썬더키즈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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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북극고래야




#썬더키즈 에서 나온 #미안해북극고래야 입니다.


다큐에서 보면 북극곰, 남극 펭귄 등에 대해선 보았지만,


#북극고래 는 따로 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그래서 북극 하면 북극곰, 남극 하면 펭귄 이렇게만 단순히 생각하였는데,


이번 기회에 북극고래에 대해서 아이에게 이야기할 시간이 생겨서 좋았던 거 같아요,


고래는 정말 크기도 압도적인데요, 그것보다 아주 오래 산다고 해요.


포유류 중에선 가장 오래 산다 고도 하는데요.


이 책에선 아주 옛날 200년부터 해서 북극고래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현재의 모습까지 보여준답니다




 


200여 년만 해도 빙하가 많았고,


태어난 아기 북극고래는 혼자서 살아가기 위해서 빙하는 깨는 방법을 배우기도 하는데요.


간혹 사람들이 탄 배를 보아도 북극고래는 신기해서 주변을 돌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아기 북극고래도 자라고, 세월이 흐르고 150여 년이 되면 사람들이 고래사냥을 하기 시작합니다.


북극고래의 고기가 맛있다고 해서인가요?


그렇게 처음 듣는 소리와 사냥으로 북극고래들은 더 깊은 바닷속으로 들어가고


지금으로부터 50여 년 전부터는 석유시추선이 생겨나고


바다 안에서까지 소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잠수함, 화물선의 프로펠러 등


그리고 현재는 지구온난화로 얼음이 사라지고


이를 북극고래도 느낀다고 합니다,.


배에선 기름도 흘려내리고 바다 위 플라스틱 등 여전한 사냥..


이 때문에 점차 모습을 보기 어려워집니다.



읽다 보면.,.참 사람들이 문제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아무 욕심 없던 자연을 가지고


욕심 많은 우리들이 편하자고, 이익을 위해 마구 훼손을 해버립니다.


저도 직접적으로 자연을 해하진 않았지만,


누군가 해해서 만든 거에 만족감을 느끼고 편안함을 느끼지 반성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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