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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방송실 ㅣ 북멘토 가치동화 44
박현숙 지음, 장서영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9월
평점 :
#북멘토
#박현숙작가
#수상한시리즈
수상한 방송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1008/pimg_7060421993147251.jpg)
드디어 만나보았네요~
#박현숙작가 님의 #수상한시리즈 신작 #수상한방송실 입니다.
아이가 다니는 학교도서관에도 수상한시리즈가 있어서 빌려서 읽어보곤 했었는데,
이렇게 직접 만나기는 처음이네요!
초등고학년추천이지만, (아무래도 글밥이 많아서 그런 거 아닌가 싶어요!)
초등 저학년이 읽어도 무난한 거 같아요.
그렇게 어려운 단어도 없고, 내용도 어렵지 않아서 좋은 거 같아요.
이번 수상한 시리즈는 비가 오는 날에 방송실에서 귀신소리가 들려온다는 데요.
그것도 동일한 사람이 방송을 할 때 말이죠!
무슨 일인지 볼까요?
미지와 단짝인 여진인 둘 다 방송부이다.
미지가 하도 졸라서 같이 방송부에 들어갔고, 서로 돌아가면서 아침 일찍 나와서 노래도 틀어주고 방송도 하기도 한다.
이날은 비가 아침부터 내리는 날이었고, 미지가 방송을 하는 날이었다.
여진이는 등교를 했고. 같은 반 호민이는 귀신소리를 들었다며, 같은 방송부인 여진이에게 물어봤다.
하지만, 여진이는 거짓말하지 말라고 하며 무시를 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1008/pimg_7060421993147252.jpg)
방송부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서 방송을 하기로 했다,
미지는 고민 상담방송을 하자고 했으나, 방송부 장인 성아가 반대하고, 다른 아이들도 찬성 분위기는 아니었다.
친구 여진이는 처음엔 고민 상담방송이 좋다고 생각했지만, 아이들 의견을 들어보니, 조금 더 생각을 해야 할 거 같다는 의견을 내자,
단짝인 미지는 그 말에 삐져버리고 만다.
그러면서 여진이는 학교 소식을 뉴스로 하는 건 어떻냐는 말에 모두가 찬성하여서
첫 뉴스로는 학교 화단에 대해서 알려주기로 했다.
미지는 자신의 편을 안 들어준 여진이에게 화가 났고, 여진의 문자며, 전화며 모조리 무시를 하였다.
촬영하는 친구가 다음날 아침 일찍 화단에 도착했지만, 화단은 엉망이 되어있었다.
하지만, 이날 방송부 모두가 화단에 와있는데, 딱 한 명 미지만, 없었다.
미지는 이날 또 방송 날이었다.
방송부 아이들은 화단 범인을 잡는 데 협조해달라며, 방송을 알렸으며,
선물을 준다는 말에 제보자들이 많이 찾아왔다,
하지만 대부분이 선물 때문에 거짓 제보를 많이 했다.
다음날 1학년이 여진이를 찾아왔고, 범인에 대해서 제보를 했다.
방송부 부장이 범인이라고 했고,
여진이는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방송부 장인 성아는 왜 화단을 일부러 망쳤을지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여진은 머릿속으론, 미지를 의심했다.
그날 혼자 화단에 오지도 않았고, 방송 때문에 일찍 학교도 왔기 때문이다.
또한 제보를 한 1학년 아이와도 그 전날 만났기 때문이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1008/pimg_7060421993147261.jpg)
미지는 학교에서 주는 깜찍상을 받았다.
이유는 학교 친구들이 추천을 했기 때문이다. 방송을 잘한다는 이유로,
하지만 이를 가지고 불만을 가진 사람은 성아였다.
이날은 또 비가 오는 데, 미지가 방송하는 날이었고,
또 귀신소리가 났다.
이게 방송 부귀에도 들어갔고,
성아는 미지가 기계를 잘못 만져서 그런 거다, 책임을 지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
여진이는 느꼈다.
성아는 미지를 싫어하는 거 같다는 것.
어김없이 미지가 방송하는 날이 찾아왔고,
이날도 역시나 비가 내렸다.
여진이는 왜 그런지 알고 싶어서 몰래 방송실을 찾아갔고,
이내, 방송을 하는 미지를 몰래 지켜보려는데,
그때 성아가 나타났다.
범인은 성아였던 거다.
비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 방송실 문을 살짝 열고, 마이크를 켜 둔 것이다.
바람소리에 마이크가 울려서 귀신소리를 냈던 거다.
여진이는 성아에게 왜 이런 거냐 물었고,
성아는 미지가 밉다고 했다.
그렇게 범인은 밝혀졌고, 미지를 의심했던 여진이는 마음이 불편했지만, 화해를 하고는 다시 단짝 친구가 되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친구지만, 질투라든지, 그런 거 때문에 미워하기도 한다.
친한 친구일 수도 있고, 안 친한 친구일 수도 잇지만,
어리기 때문에 그런 질투하는 마음을 저렇게 표현을 할 수도 있는 것이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