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시간을 멈추고 싶어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동화
자비네 볼만 지음, 시모나 체카렐리 그림, 윤혜정 옮김 / 어린이나무생각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할아버지 시간을 멈추고 싶어요



#나무생각 출판사에서 나온 #할아버지시간을멈추고싶어요 입니다.


누구에게나 죽음은 있어요.


현재 저는 살고 있지만 저도 언젠가는 죽음이 다가오겠죠.


한 번씩 둘째가 엄마 죽지 마, 계속 나랑 살아라고 하는데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그럴 수 없다고 알려줘야 하는지, 그래라고 해야 하는지 한 번씩 헷갈리기도 한답니다.


이 도시에서는 아이는 시간을 멈추고 싶어 해요.


이유는 바로 시간을 멈추면 죽음이 오지 않기 때문이죠.



시간을 멈추는 거 말고도 아무도 태어나지 않고, 아무도 죽지 않는다고 하죠.


하지만 할아버지는 아무도 죽지 않는다면 이 공간, 음식 등 많이 부족하다고 하자, 그럼 아무도 태어나지 않는다고 하자


그러면 결국 노인들만 있겠구나 하자, 시간을 멈추고 싶다고 하는데요,


이 말에 할아버지는 뭐라고 했을까요?


바로 그럼 넌 영원히 6살이고, 동생은 여전히 기저귀를 차니, 기저귀가 엄청나게 필요하겠다는 등 이야기를 해줍니다.


하지만 결국 아이가 이러한 말을 한 이유는 바로 할머니가 돌아가셨기 때문인데요.


죽음을 막기 위한 방법이었던 거죠.


하지만 할아버지는 죽음이 있더라도 이런 세상에 태어났기에 할머니도 만나고 아이도 만났다고 이야기를 해줍니다,




맞아요.


누구에게나 죽음은 두려워요.


저도 이제 내년이면 앞자리가 바뀌다 보니 점점 내 젊음이 없어지다 보니 속상하더라고요.


언제 가나도 할머니가 되고, 죽게 되고 말이죠..


상상하니 너무 두렵기도 하고 무서운데요.


하지만, 할아버지 말대로 이러한 세상에 태어났기에 우리 아이들도 만나고 현재 이렇게 컴퓨터도 하고 있는 거겠죠?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