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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말 잘하는 비결 ㅣ 서유재 어린이문학선 두리번 18
정복현 지음, 송진욱 그림 / 서유재 / 2024년 6월
평점 :
술술 말 잘하는 비결

#서유재 출판사에서 나온 #술술말잘하는비결 입니다.
말 중요하죠,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는 말도 있듯이 말이 중요합니다.
말 한마디에 기분 상하고 기분 좋아지고 아 다르고 어 다르고 아무튼 한마디 한마디에 상처가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별 대수럽게 여기지 않는 사람들도 있어요,.
저도 가끔 말을 왜 저렇게 해?라고 생각도 하기도 하고
아내가 그런 말을 괜히 했나? 후회도 하기도 합니다.


또 선의의 거짓말이라고
사실을 아는 거보다는 모르는 게 낫다는 말이 있지만
사실 저는 이거 좀 싫어해요.
뭔가 속는 기분, 바보가 되는 기분이 들기도 하거든요,
이번 도서에서는 말을 정말 잘하는 친구에게 그 비결을 전수받은 주인공
술술 말 잘하는 비법 과연 무엇일까요?
그 비결이란
타이밍, 칭찬, 거짓말이었습니다.
화가 나 있으면 한 발짝 뒤로 가서 잠시 뒤에 이야기를 한다든지
뭐가 얻기 위해 칭찬을 잔뜩 해서 기분 좋게 한다든지
그리고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거짓말도 섞는다는 것
어찌 보면 다 상대방을 속이는 기술 같지만, 실제로 이게 해보니 먹히는 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주인공도 그렇게 해보지만,
정작 자기도 그 술술 비법에 속아넘어가고 하고 나니 양심이 찔리는 거죠.
그걸 처음엔 그래도 뭐 어때하다가 더는 안되겠다 싶어서 사실을 말하고 용서를 빕니다.
맞아요. 양심이란 게 있어요.
숨기려다가도 결국엔 양심에 찔려서 이야기하고,.
저도 양심 없는 사람을 보긴 했지만,
끝까지 숨기고 사과 안 한 느 모습 참 정말 싫더라고요,
우리 자라나는 아이들은 벌써부터 이러면 안 되겠죠/
사실대로 이야기한다면 아마 훨씬 더 좋은 관계가 될 거예요,.
저희 집 애도 보면 결국 들킬 거짓말을 하고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하고
혹은 진짜라고 생각했던 게 거짓말인 것도 있고
이게 다 혼을 덜 나기 위해서 거짓말을 한다지만,
누구라도 그런 거보다는 먼저 사실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게 좋지 않나 싶네요.
이번 도서도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더워지는 여름 더위 조심하세요~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