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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우천 요괴 야시장 ㅣ 환상책방 15
이혜령 지음, 하루치 그림 / 해와나무 / 2024년 5월
평점 :
녹우천 요괴 야시장

#해와나무 에서 나온 #녹우천요괴야시장 입니다.
작가님이 청계천에 푸드트럭이 있는 걸 보고는 배경을 생각했지만,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읽어보면 그럴 듯이 진짜 세세하게 묘사가 되어있다 보니 그림이 없어도 머릿속으로 등장인물들의 얼굴이 그려지기도 하고 애니처럼 머릿속을 지나가기도 합니다.
처음 표지와 제목을 보면서 재밌겠다 생각도 들었고
센과 치히로도 생각이 났답니다.
대표적인 판타지로 요괴들이 나오는 센과 치히로
주인공도 살짝쿵 비슷해서 그런 걸까요? 그래서 자꾸 센과 치히로가 연상이 되지만, 내용은 거의 다르기에 생각만 났답니다.


달 옆에 또 다른 달
바로 요괴 달이죠
요괴 달이 뜨면 요괴 야시장이 열리는데
주인공 청귤이는 요괴 달을 보게 되면서 요괴 야시장으로 가게 됩니다.
평소엔 엄마의 유품 팔찌로 인해 요괴를 보지 않았지만, 잃어버리면서 이야기는 시작이 되는데요.
처음 맞닥뜨린 요괴
바로 꼬마 요괴(나중엔 용이라도고 이름을 지어준다)
한 가지만 먹어치우지만, 음식은 그대로 있어 별다른 위협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 요괴가 먹은 음식은 그래도 남아있는 대신 맛이 하나도 안 난다고 한다.
꼬마 요괴가 먹어치운 게 바로 청귤이의 아빠 음식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꼬마 요괴를 떼어놓으려고 하는데요.
그 방밥으로 다른 음식을 소개하거나 아니면 영혼까지 흡수해야 채워진다는 말에
독후리 식당을 찾아 나서면서 여러 요괴를 만나게 되는 경험을 하는데요.
과연 이야기의 끝은 어떨까요?
제가 먼저 읽고 있자, 재밌어 보이는지 딸에 가 읽더니 그 자리에서 다 읽더라고요,
역시 아이들에겐 흥미를 주는 제목과 표지인 것 같아요.
처음엔 싫어했지만, 같이 경험을 할수록 그 아이를 대해 알아가고 마음도 변하게 되고
자신도 성장을 할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1편이라고 안 적혀있어서 단편인가 했더니 뒤 내용이 뭔가 이어질듯한 내용이던데~
다음 편이 나올지~기다려봅니다.
(업체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