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심부름 국시꼬랭이 동네 17
이춘희 글, 김정선 그림, 임재해 감수 / 사파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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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심부름




#사파리출판사 에서 나온 #막걸리심부름 입니다.


이제는 성인에게만 주류를 팔기에 술심부름이란게 없어졌어요.


저 어릴때 바로 집 앞 걸어서 1분 거리에 있는 가게이고


동네분이시기에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술심부름을 다녔던 것 같아요.


제가 누군지도 알고, 아빠 심부름인지 알았기에, 천 원 주고 소주 1병을 사가곤 했어요.


하지만 그때도 조금만 벗어난 가게에 가면 당연히 안되었고요.


막걸리 심부름하니, 막걸리는 아니었지만, 소주 심부름했던 어린 제가 기억이 나네요.



텔레비전에서 주전자에 막걸리 사 오다가 더워서 홀짝홀짝 아이들이 마시거나 들고 오다가 흘려서 집에 도착하면 반이나 되어있는 그런 장면을 보았지만, 실제로 저렇게 해보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저보다 나이가 많은 남편에게도 해봤어? 하니


가게에서 사봤지, 저렇게는 안 해봤다고 하더라고요,.


술도가란 것도 없었고요,






그래서 이걸 아이에게 읽어주니 응? 이게 뭐지? 살짝 이해도 안 가는 그런 느낌도 받았고


웃기다면서 웃기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요즘에는 애들 앞에서도 술을 조심해서 마시니 더 그런 것 같아요,


첫째는 이제 술이 뭔지 알지만, 둘째는 술도 아직 모르니 더 그랬던 것 같아요,.


읽어주면서 막걸리 맛도 말해주고 옛날엔 농사일을 하고 더우면 아빠들이 종종 마신 술이고


이제는 안되지만, 아이들에게 술 심부름도 시켰다고 이야기해 주었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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