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엄지, 손엄지 책고래아이들 37
이성자 지음, 용달 그림 / 책고래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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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엄지, 손엄지



#책고래 에서 나온 #최엄지손엄지 입니다.


성을 두 개나 가질 수 있냐고요


당연히 그럴 순 없죠!


하지만, 성이 바뀌기도 하는데요.


흔히 우리나라는 아빠의 성을 따라 하는데요.


간혹 아빠와 헤어지게 되는 경우가 생기고 새로운 아빠, 즉 새아빠, 재혼가정이 되면 새아빠의 성을 따라가기도 합니다.


일본은 결혼을 하면 상대방 여자까지도 남자들 성을 따라가게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문화지만, 우리나라는 보편적으로 아빠성을 따라가며.


재혼가정이 되면 새로운 성으로 바뀌기도 하지요.


이번 이야기가 바로 최엄지에서 손엄지로 바뀌게 된 손엄지 이야기입니다.






아마 아주 어릴 때 재혼을 하거나, 한다면 자신의 어릴 적 기억이 안 나서 그 사람이 진짜 친아빠라고 생각하고 크는 경우도 많고


혹은 크고 나면 이야기를 해서 이해를 하게도 합니다.


그것도 아니면 이미 자신의 생각을 할 줄 아는 나이에 재혼을 하게 되면 엄지와 같은 경우는 겪는데요


엄지는 아빠의 성을 따라 최씨였다가, 엄마 아빠가 헤어지고 재혼을 하게 되면서 손엄지로 바뀝니다.


그런데 현재 학교에선 엄지가 처음부터 손엄지인걸 알게 되지만,


어릴 적 친구가 전학을 오면서 최엄지인걸 알게 됩니다.


사실 어린 마음이라면 이게 부끄럽고 싫을 수도 있지만,


크고 나면 별것도 아닌 걸 수도 있고, 사람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당연히 이유가 있어서 헤어지게 되었고 그게 따른 결과는 아이들 책임은 없지만, 보호를 받아야 하는 아이들이기에 이러한 이야기를 충분히 해주고 받아들인 다음에 진행을 해도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은 거죠


엄지도 이러한 사실은 알지만, 싫었고 받아들지 이 않아서 최엄지였다는 사실을 숨기고, 그게 들켰을 때 힘들어했던 거죠.



저도 어릴 적 이런 친구가 있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한데요.


어릴 적엔 그게 화젯거리지만, 크고 나서는 그렇구나 생각도 하게 되는 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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