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고물상

수상한 고물상 ㅣ 북멘토 가치동화 55
박현숙 지음, 유영주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10월

수상한 고물상

#박현숙작가님 의 #수상한시리즈

이번에는 #수상한고물상 으로 고물상을 배경으로 수상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북멘토

글 밥은 초등 저학년이 읽기에는 다소 많은 느낌이 들지만,

스토리가 확실히 탄탄하기에 중간에 끊기 싫을 정도의 스토리라서 재미나게 읽을 수 있답니다.

어른인 저도... 앉은 자리에서 읽어버린

확실히 수상하다는 말의 뜻이 보통과 달리 이상하여 의심스럽다는 뜻으로

딱 거기에 맞는 결말이라 다소 에이 엄청난 반전은 아니지만,

제목에 맞는 수상한 이야기에는 딱인 것 같아요.

제목이랑 내용이 매치가 잘 되는 거 같아요,

처음에 수상한 시리즈를 접했을 땐 앗 호러물인가? 엄청나게 무섭거나 그런 걸 기대했는데

한두 권 읽다 보니 엄청난 반전이다 긴 보단 소소한 반전?

그래서 엄청 수상한 시리즈가 아닌 수상한 시리즈라는 말에 딱 맞는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물론 이건 성인인 제가 느끼기에 그렇다는 거니, 아이들이 읽기에는 알맞은 수준의 내용, 무서움, 긴장감이 아닌가 싶어요!

요즘에는 고물상 주변에서 거의 못 본 것 같은데요

저는 어릴 때 시골에서 자랐는데 한 번씩 고물상이 왔다면서 소리가 들립니다.,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고물을 들고나오면 생활용품이나 돈으로 바꿔준 것 같은데

요즘에는 고물상 하면 그런 이미지보단 폐지를 주워서 가져다주는 그런 이미지로 아이들이 생각하는 것 같아요.

본문에서도 폐지뿐만 아니라, 못쓰는 식기들, 옷 등도 된다고 언급이 된답니다.

아무튼 고물상이라는 배경으로 바람이 엄청나게 불때 나타난다는 귀신

그 귀신이 형상이 최근에 폐지를 줍는 할머니랑 비슷하다며, 할머니가 귀신이 아닌가 하는 의심으로부터 사건이 시작됩니다.

많고 많은 고물상 중에 하필은 산꼭대기에 있는 고물상을 고집하는 할머니

알고 보니 돈을 더 많이 주는 고물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럴 리 없다고 생각하는 할머니

아이들의 도움을 받지만, 나중에 아이들이 도움을 청하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할머니

고물상 주인의 엄청난 물건을 잃어버리게 한 죄로 고물로 매일 돈을 갚는 할머니

의문투성이인 할머니

이런 할머니가 안타까워서 집에 있는 물건들을 가져다주다가, 하필 버리면 안 되는 물건을 버리는 바람에 고물상을 파헤치는 아이들

항상 느끼는 거지만, 글 밥이 많고 페이지 수도 있는데 거의 끝에까지 가야 사건의 실마리가 보여서 항상 읽으면서도 아 이거 다 끝나가는 데 왜 해결이 안 되는 거야

다음 편으로 이어지는 거야라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그만큼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 가장 길다는 점!!

초반 도입부는 짧고 마지막 해결 부분도 짧지만, 중간 부분이 아주 길기에 아마도 집중력을 높일 수 있지 않는 이런 생각도 듭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