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년 가게와 마법사들 4 - 은행 가게 기라트와 고양이 심부름꾼 미츠 십 년 가게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사다케 미호 그림, 이소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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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 가게와 마법사들 4



#히로시마레이코 작가가 쓴 #십년가게와마법사들 4번째 이야기로 은행 가게 기라트와 그 사역사 미츠의 이야기입니다.


표지에도 기라트가 나와있죠!


깜찍한 고양이 미츠도 말이죠!


3권에선 미츠가 주인을 정하는 장면에서 끝에 들어온 기라트가 되면서 이야기는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표지의 그림도 한 내용의 일부분이라고 볼 수 있네요!


둘이 아주 알콩달콩 생활할 것만 같았던 마법사와 고양이


그런데 4권의 시작은 미츠의 고민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미츠는 과연 무슨 고민이었을까요?






 


고민이 있는 듯한 미츠를 발견한 텐과 팔레트


미츠의 고민을 들어주기 위해 상담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 고민은 바로, 기라트가 일을 시키지 않는다는 점


여기서 의문!


고양이 미츠는 바로 사역사입니다.


사역사는 직역하자면 바로 일꾼이라는 뜻이죠!


일꾼이기에 마법사 기라트에게 도움을 주고 역할을 가지고 있는데 기라트는 너무 자기를 아껴주기만 하고 일을 시키지 않는다는 점


아침밥을 준비할까 하면 기라트가 하고 청소도, 다림질도, 설거지도 다 미츠에게 시키지 않는다는 점


미츠는 사역사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이러다가 기라트를 떠나야 하는 상황이 올까 봐 무섭다는 거죠!


하지만 미츠가 이런 고민으로 속상해 있을 당시,


기라트 그 역시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매번 선물도 주고 아껴주고 일도 시키지 않는 데 미츠의 표정이 점점 어두워져 간다면서 십 년 가게에서 고민을 표하고 있었죠!


그걸 듣던 사역사 카라시!


화를 엄청 냅니다.


바로 사역사 미츠의 역할을 무시하고 있다는 점이죠!


사역사의 일은 도움을 주는 건데, 그걸 하지 못하고 하니 당연히 그런 거 다면서요!


너무 작고 귀여워서 어딘가 다칠까 봐 자기가 다 했던 기라트!


그게 미츠에게 오히려 상처가 될 거라곤 생각을 못 한 거죠.


미츠는 사역사지, 애완동물이 아니니깐요!


서로의 고민을 알게 되고 해결 방법을 찾아 나서기로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냥 일을 시키기 미안하니, 기라트가 일을 시키면 미츠는 기라트에서 이야기를 들려달라면서 서로가 원하는 걸 한 가지씩 하자면서 둘의 생활이 시작됩니다.


그 이야기 속에 표지의 장면도 등장하고, 미츠가 입고 있는 옷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아무것도 아닐 줄 알았는데, 연관이 있고~


이해서 히로시마 레이코가 아닌가 싶었어요!



 



어른인 제가 읽어도 어쩜 이런 스토리가!


이럴 수가, 이렇게까지 생각할 수가 있나 감탄이 나왔어요!


정말 이런 비상한 스토리는 어떻게 하면 나올 수가 있는지~


이야기마다 각각의 이야기인지 알았더니 알고 보면 하나둘 연결이 되어있어서 더 재미난 4권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히로시마 레이코 작품 중 이게 젤 재미있지 않나 싶어요!


물론 초등학생인 딸에겐 전청단이 더 인기가 많지만요!!


우락부락한 이미지의 기라트가 이렇게 섬세하고 귀여운 걸 좋아할 줄이야~


상상도 못했고 아주 깜찍한 미츠의 이미지는 상상 그대로 그려져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림이 없는 부분에도 머릿속으로 상상이 되면서 신기하고 재미난 도서였답니다.


다음 편에는 어떠한 마법사의 이야기가 이어질지~~


기대가 되는 도서입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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