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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초등학교 귀신부 - 제14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우수상 수상작 ㅣ 웅진책마을 118
임정순 지음, 김푸른 그림 / 웅진주니어 / 2023년 9월
평점 :
달빛초등학교 귀신부
#웅진주니어 에서 나온 #달빛초등학교귀신부 입니다.
언뜻 보면 귀신을 좋아해서 귀신을 찾아다니는 미스터리 도서같이 보이지만, 사실 끝까지 읽다 보면 친구들의 우정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도서가 아닌가 싶어요.
저도 처음에 호러물인가 했는데, 표지의 귀신의 표정만 봐도 무시무시한 귀신의 얼굴이 아닌, 놀래주고 싶어 하는 장난스러운 귀신의 얼굴이네요!
그래서 사실, 무서운 귀신이 아니랍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 미스터리 부라든지 무서운 걸 좋아하는 동아리? 이런 건 없었던 것 같은데, 요즘엔 초등학교에도 있나봅니다.ㅎㅎㅎ
암튼 무서운 걸 좋아하고 그걸 찾아내서 서로 공유를 하면서 즐기는 동아리!
그런데 알고 보니 진짜 무서운 걸 즐기는 거보다는 각자의 이유로 동아리 회원이 된 그런 느낌도 받았습니다.
4학년에 기 세고 목소리 크고, 괴담을 모으고 그걸 대화방에 공유하는 것이 바로 귀신부의 규칙!
이걸 하지 않는다면 퇴출을 당하게 되고 그 유일한 친구가 바로 도아율
이 친구는 귀신부에서 가장 기센 손강비와 단짝입니다.
그런데 퇴출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떠도는 소문
이 학교는 오래전 공동묘지 위에 세워졌다는 말이 있고
이번 백 주년 행사에 잠든 귀신들이 깨어난다는 소문!
그 소문을 파헤치는 게 바로 귀신부지 않겠어요!
그리고 학교에 아주 오래된 건물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오래전 잠들었던 측신이 깨어나고 맙니다.
하지만 오래된 건물인 만큼 찾아오는 이가 없자, 심심해진 측신
호기신 많은 아이들을 먼저 유혹합니다. 찾아오면 소원을 들어준다고요!
이곳을 찾은 이들이 두 명이 있었으니...
바로 한 명은 도아율
그리고 다른 이는 귀신부의 들고 싶어 하는 최경주!
이들은 무슨 이유 때문에 귀신을 찾아온 걸까요?
사실,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측신이라는 말을 처음 들어보았어요,
찾아보니 민간신앙에 뒷간을 지킨다는 귀신이라고도 하지만,
화장실 귀신이라고도 불리기도 하네요
조금씩 다르지만 확실한 건 화장실에서 나타나는 귀신이 맞는 거 같네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