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탄의 탐정 수첩 즐거운 동화 여행 177
임정순 지음, 임미란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탄의 탐정 수첩


#가문비 어린이에서 나온 #유탄의탐정수첩 입니다.

가문비 어린이에서 출판된 도서를 많이 읽어보았지만, 오랜만에 단편모음집이 아닌, 한권에 한 가지 이야기였습니다.

탐정이 들어가는 제목처럼 뭔가 사건이 일어나고 그것을 풀기 위해 이곳저곳 들리고 여기저기 소문을 들으면서 사건을 해결하려고 하는데요

바로 초등학생 주인공 유탄이 말이죠!

저는 사실, 뭔 큰 사건이겠나~하면서 읽었는데 내용에서 앗 이럴 수가 사실 조금 충격이었답니다.

생각해 보면 뉴스에서도 많이 접하는 그런 사건들이어서 더 안타깝기도 하고 마음이 아프기도 한 것 같아요.

표지를 잘 보면 행방불명이라는 글과 분홍색 옷을 입은 여자아이가 겁에 질려서 도망가는 듯한 모습이 있죠.

다 힌트랍니다.



어릴 적 탐정 놀이에 푹 빠지는 친구들 있죠!

이 책의 주인공 유탄이도 그렇답니다.

유탄이의 엄마는 경찰관으로 그런 유탄이를 말리기도 하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같은 학교 친구가 행방불명이 되었다는 사실!

행방불명이 되기 전 유탄은 우연히도 그 모습을 보았고, 수상하다고 생각해서 뒤를 쫓다가 결국엔 놓치고 말았는데요.

항상 분홍색 옷만 입고, 야구 방망이를 피 들었을 뿐인데 엄청나게 겁을 먹고

실종 당시 입고 있던 옷이 찢어져있고

누군가 유탄이를 뒤쫓기까지 하는...

무엇보다 실종된 아이의 아빠라는 분이 아이를 엄청 사랑한다고 알려져 있고 엄마와는 이혼한 상태!

이 모든 일들을 조합을 해가며 점점 실마리를 풀어가는데요!

경찰들도 며칠 하다가 보이지 않자 점점 손을 놓게 되자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친구들이 인터넷에 올리면서 우탄이에게 전화가 한통 옵니다.

바로 실종된 친구였던 것인데요!

그 친구를 자기를 찾지 말라는 겁니다, 찾게 된다면 두 사람이 위험하다는 말과 함께요!

과연 어떤 이유로 아이는 실종이 되었고 돌아오지 않으려는 걸까요?


바로 가정폭력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었고

이를 실종으로 가정해 엄마 쪽에 숨어서 지낸 것이었죠.

자신이 낳은 아이를 왜 그렇게 모질게 때리는지..

저도 화가 나면 가끔 등짝 스매싱을 날리기도 하지만, 아이가 도망치고 싶을 정도로 때리다니... 참 세상이 무섭기도 한 것 같네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