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쥐 티포와 도시 쥐 타포

시골 쥐 티포와 도시 쥐 타포
로베르토 피우미니 지음, 이레네 볼피아노 그림, 김현주 옮김 / 민트래빗 / 2023년 9월

시골 쥐 티포와 도시 쥐 타포

#민트래빗 에서 나온 #시골쥐티포와도시쥐타포 입니다.

제가 어릴 적 재미나게 읽었던 동화책 한 가지가 바로 시골쥐와 도시 쥐입니다.

동화책으로도, 만화로 봐도 정말 재밌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당시에는 그냥 시골쥐와 도시 쥐였는데, 민트 래빗에서 출판된 시골쥐와 도시 쥐에는 이름이 있네요

티포와 타포

아무튼 제가 어릴적 재미나게 읽었던 기억이 나서 딸에게도 읽혀주고 싶었어요.

딸도 듣는 내내 재밌는지, 딴짓하지 않고 자세히 보더라고요!

다음에는 만화로도 보여주고 싶네요.

시골에 사는 쥐,

시골에 익숙하겠죠.

도시에 사는 쥐

당연히 도시에 익숙하겠죠.

시골에 사는 사람들이 흔히 도시에서는 복잡해서 못 산다

반대로 도시에만 사는 사람들이 시골에 내려오면 지루해서 못 산다고 하는데요.

저는 어릴 적 시골에서 태어났고, 성인이 되어서 도시생활을 해보았는데요.

그래서인지, 도시에 있으나, 시골에 있으나 그렇게 크게 이쪽 생활이 더 좋아는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진짜 도시에서만 태어난 사람이 시골에 며칠만 있어도 시골에 있으면 심심하지 않아요?라고 질문을 하더라고요.

저는 아 잘 모르겠는데요.라고 대답을 한 기억이 있네요.

암튼 사람들도 그렇게 느끼듯, 쥐들은 어떨까요?

위 사진이 딱 보여주는 거 같은데요

시골 삶과 도시 삶

그런데 시골에서도 쥐들이 도망 다니기도 하지만,

여유와 바쁨을 보여주는 거 안니가 싶어요.

시골쥐에게 놀러 온 도시 쥐가 시골쥐를 도시로 초대했고

시골쥐는 도시에 가자, 이때까지 경험 못했던 조급함, 무서움을 경험하고 내려오게 됩니다.

그리곤 나는 여전히 시골이 좋아라고 합니다.

아마도 익숙한 게 가장 편하죠.

그래서 시골에 익숙한 쥐는 시골이 좋고

도시에 익숙한 쥐는 도시는 바쁘고 정신없지만, 그래도 도시가 좋고요.

익숙함이 무섭다고, 익숙해지면 뭔가 새로운 시도가 어렵기도 한데요.

그렇다고 너무 한 군데만 얽매이면 안 되겠죠?

각자 다른 삶이지만 익숙함을 보여주고

그 익숙함이 바뀌기 어렵다는 것도 알려주는 거 같아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