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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방 ㅣ 기묘한 방 이야기 2
소중애 지음, 정지혜 그림 / 거북이북스 / 2023년 8월
평점 :
울음방

#거북이북스 에서 나온 #울음방
와 책을 읽으면서 이런 딸이 내 딸이라면????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요.
철이 없어도 너무 없다는 생각이 1차로 들었고
이집 엄마는 왜 이렇게 아이에게 미안하다고만 하고 애가 하는 짜증을 다 받아줄까?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요.
읽다 보면 다들 각자의 사정이 있고 이렇게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답니다.


방학 때 하와이를 가기로 했는데 갑작스러운 엄마의 교통사고로 가지 못하게 되자
모든 게 엄마 탓인 거 같습니다.
여행도 못 가는 데 싫어하는 할머니 댁에서 지내야 한다는 점!
너무너무 원망스러워서 아픈 엄마에게 가서 분풀이도 하는데요
이를 지켜보는 모든 이들이 좋지 않다고 해도 주인공은 여전히 엄마에게 적대감만 있습니다,.
그러다가 도도 체험이라는 걸 하게 되는 데
그곳에선 뉴질랜드로 여행 간다고 자랑하던 친구가 있는데요!
이들은 무슨 사연으로 도도 체험을 하는 걸까요?
도도 체험이 약간 템플스테이 같은 느낌을 받았답니다.
그곳에서 자연을 체험, 인위적인 걸 버리면서 천천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는데요.
자신도 모르게 그곳에서 솔직해지고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게 됩니다.
과연 주인공도 달라질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