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 괴물 웅진 우리그림책 109
고혜진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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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분홍괴물


분홍 괴물



괴물은 괴물인데 분홍괴물?


무서운 괴물일까? 안 무서운 괴물일까? 이런 생각부터 드는데요.


뭔가 공주 괴물일까? 란 생각마저도 드네요.


일단 제목에 괴물이 들어가니 뭔가 무시무시할 것 같은데, 간략하게 책 소개를 할까 합니다.




벌레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무시무시한 분홍 괴물이 나타나서 벌레들을 잡아간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모두들 허풍이라고 생각하고 귀 기울어 듣지 않는데요.


분홍 괴물은 긴 손톱을 가졌다, 뽀족한 이빨이 있다고 자세히 이야기해도 듣은 체 만 채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분홍 괴물이 진짜 나타나고 말았는데요.


모두들 놀래서 도망가기 바쁩니다.


홍수가 난 듯 몸을 가누지도 못하자, 모두들 힘을 모아 여길 헤쳐나가자고 다들 모이는데요


그때 분홍 괴물이 도망갑니다.


모두들 함께니 괴물도 무서웠던 걸까요?



분홍 괴물의 정체는 바로 분홍 고무장갑!


고무장갑을 낀 사람이었는데요.


바로 배추를 뽑기 위해 고무장갑을 끼고 배추밭에 가니 옹기종기 많이 모여있는 벌레를 보고는 징그러워서 도망을 갑니다.


이처럼 여기서 말해주는 건 뭘까요?


저는 가장 먼저 생각이 든 게 바로 모두 힘을 합치면 더 큰 힘이 생기고


혼자서는 이기지 못할 것도 모이면 이기게 된다! 이런 생각 먼저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남의 일에 귀 기울 이자인데요.


남의 의견을 잘 듣지 않고 무시해서도 안되며


잦은 거짓말로 상대방에게 신뢰를 잃어버리면 안 된다는 점!


여러 가지를 알려주는 거 같아요.


유치원에서 협동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지는 모르겠지만,


가끔 집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치울 때, 혼자 치우는 것보다 같이 가지고 논 언니와 동생이 같이 치우면 빨리 끝난다는 걸 이야기하는데요.


이처럼 한 사람 힘보다는 두 사람이 두 사람 힘보다는 세 사람 힘이 세다는 걸 알려주었는데


앞으로도 협동이라는 단어도 써가면서 한 번 더 이야기해 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책 내용은 아이가 너무 재밌어하면서 읽었답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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