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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고양이 이야기 ㅣ 하늘을 나는 책 8
이토 미쿠 지음, 소시키 다이스케 그림, 고향옥 옮김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3년 7월
평점 :
우리 집 고양이 이야기

#그레이트북스 에서 나온 #우리집고양이이야기 입니다.
저는 어릴 때야 집 마당에서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운 적이 있지만,
크고 나서는 집안에서는 키운 적이 없는데요.
집안에서 같이 자고 먹고 하면서 키우지 않았어도 마당에서 매일 아침 등하굣길에 인사해 주는 강아지나 고양이들이 나중에 늙어서 무지개다리를 건널 때면 참 슬펐던 기억들이 아직도 있는데요.
이처럼 반려동물들을 보낼 때는 정말 슬픈 일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 책을 다 읽어갈 때쯤 살짝 울컥했는데요.
그만큼 책 속의 사람들의 마음이 전달되었다고 해야 할까요?
그 장면을 상상하니 슬프더라고요...


반려묘, 반려 견들은 사람 모다 수명이 짧아서 10년만 지나도 할머니라는 말을 어릴 때부터 들었는데요.
그래서인지 그때부터는 활발하지 않는데요.
책 속의 당장 한은 고양이도 이제는 노년기로 활발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프기 시작하는 거죠.
주변에서 보면 동물 병원에 한번 다녀가면 상상외로 나가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안 해줄 순 없다고 하더라고요.
같은 피를 나눈 가족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족이니깐요.
여기서도 엄마는 처음에 병원비가 많이 들어 부담을 느끼지만,
같이 지낸 세월에 돈도 돈이지만, 마지막 날까지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는 게 가장 큰마음이었어요.
매번 병원에 다니다가,
이제는 스스로 집에서 치료를 해주다가, 그렇게 마지막을 보내주는데요.
평소와는 다른 울음소리라는 그 문구에 저도 다른 기억이 나서 많이 울컥했던 거 같아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갈 때는 다른 행동,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거 같았어요.
아마도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저도 많이 슬펐는데, 아마도 키우시는 분들이 읽으면 더 울컥할 도서인 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