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도둑

편지 도둑 ㅣ 마음 잇는 아이 18
딸기 지음, 이희은 그림 / 마음이음 / 2023년 2월

편지 도둑

#마음이음 출판사에 나온 #편지도둑 입니다.

무서워서 집 밖을 안 나가는 사람들도 있고

혹은 사람이 무서워서 관계를 피하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주인공 개구리는 엄마가 밖에서 죽게 되고 그 뒤로 엄마의 마지막 말

바로 밖은 위험하니 나오지 말라는 유언이 있었는데요. 그 뒤로 개구리는 집안에만 있게 됩니다.

그런데 개구리가 나오게 된 이유가 있는데요 바로 뭘까요?

개구리는 집안에서만 생활을 해요.

그래서 친구가 없지만,

유일하게 고슴도치만 자신을 이해하고 친구가 되어줍니다.

그리곤 고슴도치는 자주 개구리의 집에 방문을 해서 같이 놀고, 먹고 하는데요

또 편지를 주고받기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개구리의 집 앞에 다른 동물들이 나타나는데요

직접 나가기는 무섭지만,

도움이 필요한 거 같아서 개구리는 문 앞으로 슬쩍 손만 내밀면서 여러 동물들을 도와줍니다.

앉아서 쉴 수 있게 의자를

배고파하는 친구에게 빵을

그렇게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고슴도치에게 온 편지가 그만 바람에 날아가 버리고 마는데요

소중한 편지를 찾기 위해 고슴도치는 큰 결심을 합니다.

바로 밖으로 나간 거죠.

나갈 때마다 엄마의 말이 떠오르지만,

신기하게도 그럴 때마다 자신이 도움을 준 동물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편지를 쫓아가다가 어느 곳에 멈추게 되었는데요

바로 어딜까요?

뭐든 해보기 전엔 무섭기 마련입니다.

겁도 많이 나고,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혹은 무슨 일이 생기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지요.

하지만, 막상 해보면 생각보다는 아닌데 이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바로 마음가짐이 중요한 거죠,

또 한 가지 생각이 든 거는

개구리를 위해 매일 찾아오던 고슴도치

자신은 집에만 있어서 모르지만,

고슴도치는 개구리에게 오기 위해 먼 길을 걸어오고 오면서 여러 가지 일들이 있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친구를 위한 마음에 불만 없이 오갔던 거죠.

짧은 내용이지만, 친구를 생각하게 되고

용기도 가지게 되는 거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