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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언니의 디지털 세탁소 - 디지털 발자국 ㅣ 디지털 리터러시 동화 2
우미옥 지음, 최도은 그림, 구본권 감수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3년 2월
평점 :
산타 언니의 디지털 세탁소

#그레이트북스 에서 나온 #산타언니의디지털세탁소 입니다.
아마도 이건 초등 학년부터는 꼭 읽어야 하는 도서지 않아 싶어요!
이유는 바로 초등학생들도 온라인상으로 많은 영상과 사진을 보고 참여도 하는데요.
무심코 남긴 한 마디가 상대방에겐 상처가 될 수도 있다는걸,
이번 기회에 한 번 더 책을 읽으면서 느꼈으면 합니다.
앱으로 음식을 주문하고 후기를 쓰거나
혹은 좋아하는 가수나 친구들 사진을 보고 댓글을 단다든지
여러 감상 후기들을 남기곤 하는데요.
그 한마디에 사람들이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에 대한 반성과 후회를 한다면 산타 언니의 세탁소를 찾아가면 좋지 않나 싶어요.




메타버스 즉 가상현실 등이 인기를 끌면서 그 속에서도 메타 머니라는 것도 존재합니다.
그 메타머니론 자신을 꾸밀 수도 있고 선물로 사서 상대방에게 줄 수도 있는데요
책 속의 주인공은 좋아하는 남자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게 됩니다.
바로 산타 언니의 디지털 세탁소입니다.
이곳은 자신이 남긴 흔적을 지워주는데요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악플 등에 대한 후회로 혹은 다른 이유로 지우고 싶을 때 찾아오는 곳이죠.
첫날 손님이 찾아오는데 바로 음식점에 악플을 달았는데
그게 가게가 문을 닫게 될 거라곤 생각도 못 했다는 점!!
그리고 장난스레 친구 자는 모습을 올렸는데 놀릴 감이 되다는 점
등 이러한 여러 후회로 찾아와서 지워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고 의뢰 손님들이 자신의 주변 인물들이라는 점!
이 사실을 느끼곤 주인공은 뭔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기도 합니다.
저는 살면서 딱히 악플을 남겨본 적은 없고
음식은 먹어보고 정말 맛이 없으면 맛이 없다는 식의 표현은 한두 번 해본 거 같아요.
그런데 저의 입맛 하나로 모든 걸 평가할 수 없기에, 가끔 사장님만 보이기 해서 사실을 남기기도 합니다.
이처럼 사실을 정말 적어야 할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지만
글을 적기 전 상대방의 기분을 한번 생각해 본다면 좋지 않아 생각이 듭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