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 아파트에 긴 머리 귀신이 나타났다! - 나누는 기쁨에 대해 일깨워 주고 즐겁게 나눔을 실천하는 생활동화 팜파스 저학년 책 놀이터 3
박하연 지음, 국민지 그림 / 팜파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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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아파트에 긴 머리 귀신이 나타났다



#팜파스 에서 나온 #기쁨아파트에긴머리귀신이나타났다 입니다.


제목과 표지에 긴 머리의 여자가 보이는데요,.


정말 기쁨 아파트에 긴 머리 귀신이 나타났을까요?


처녀귀신 하면 하얀 소복을 입고 피를 흘리고


하얀 얼굴에 긴 머리카락인데요.


머리만 길어도 귀신이냐라는 소리를 어릴 적 하곤 했던 거 같아요.


이처럼 아직도 긴 머리하면 무서운 느낌도 들다 보니 밤늦게 보면 귀신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과연 진짜 귀신일까요?




 


전학 온 주인공


그런데 기쁨 아파트 주변에서 긴 머리의 귀신을 봤다는 친구와


낮에 라푼젤처럼 머리를 이쁘게 땋은 사람을 봤다는 친구


이들은 궁금해서 직접 가보기로 하지만, 만나보진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인공은 친구들을 데리고 집으로 갔는데요


그곳에서 만난 엄마는 바로 긴 머리의 소유하고 있었는데요


바로 아이들이 이야기하던 그 긴 생머리 귀신, 라푼젤이었던 거죠.


공개수업 날 긴 생머리를 곱게 빗고 나타난 엄마 때문에 반에서 다 귀신 엄마라고 불리자 속상하기만 한 주인공입니다.


저도 뒷이야기를 읽기 전에


아니 무슨 머리를 저렇게 길려,


그리고 학교 가는데 좀 묶고 가지 저게 뭐야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바로 머리카락을 잘 길려서 기증하려고 했던 거였어요.


바로 가방을 만들어서 백혈병으로 머리카락이 뽑힌 친구들에게 말이죠.


그제야 긴 머리를 고집하는 엄마의 이유를 알게 되고 대가도 없이


봉사점수가 나오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하는 이유는 또 뭘까 생각하게 되는데요


바로 나눔을 할 때 그 기쁨과 상대방이 기뻐하는 모습이 너무 좋기 때문이죠.




저도 가끔 이웃에 나눔을 하기도 하는데요


고맙다는 소리를 들으면 괜히 기분이 좋고 


더 나눌 것 없나 찾기도 하는데요


나는 필요가 없어서 주는 거지만,


상대방에서 어떠한 사정으로 필요를 할 수도 있어요.


또한, 잘난 척이라든지 대가를 바라지 않고 기뻐할 상대방의 그 마음 하나로 봉사나 기증을 하는 분들도 참 많아요.


그런 사람들 덕에 아직 세상은 따듯하지 않나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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