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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옷 원정대의 바다 모험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65
카테리나 고렐리크 지음, 김여진 옮김 / 국민서관 / 2022년 12월
평점 :
잠옷 원정대의 바다 모험

#국민서관 에서 나온 #잠옷원정대의바다모험 입니다.
보통 새로운 것이나 새로운 곳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익숙한 것이 편하기 때문인데요.
편한 것이 있는 반면 지루하기도 한다는 점인데요.
어릴 적 저도 고등학교 내내 엄마 아빠랑 살다 보니 아 대학교를 가면 얼마나 다른 세상일까? 이런 생각도 해보았는데요
막상 대학교 첫 기숙사 들어가서는 언니랑 통화하는 데 슬프더라고요 ᄏᄏ
그래서 눈물이 주르륵 흘렸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 큰 새로운 변화가 싫고 무서워서 있는 그대로 모든 걸 변치 않고 지내기도 하지만
한번 도전해 보면 생각보다 어렵지도 않고 아무것도 아닌 것도 참 많습니다.




여기 동물 친구들은 바다 한가운데 섬에서 살고 있습니다.
곰, 오리, 강아지. 고양이죠.
다른 곳을 가보고 싶기도 하지만, 바다를 건너야 한다는 무서움 때문에 계속 같이 살고 있는데요
어느 날 태풍으로 인해 살 곳이 없어진 이들은 어쩔 수 없이 길을 떠납니다.
가고 가고 가다 보니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자신이 원했던 곳, 하고 싶었던 것, 만나고 싶었던 것을 만나기도 하는데요.
그렇게 하나둘 떠나가면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무서워서 움직이지도 않았지만,
한번 해보니 생각보다 무섭지 않아서 이따금씩 새로운 곳에서 적응 중인 친구들도 찾아가면서 지냅니다.
이처럼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해보니 괜찮네. 해볼 가치가 있네라고 생각도 하게 됩니다.
저도 사실, 아직은 재직 중이지만,
이 회사가 워낙 오래 다녔고 일이 편했고 익숙했다 보니 새로운 곳을 옮길 생각을 못 해봤어요.
여러 불만이 있었지만, 익숙함이 젤 컸던 거죠.
그런데 이제 그 익숙함보단 다른 걸 찾기 위해 떠날 준비를 하는데요
하다 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 느껴지네요!
뭐든 해봐야 아는 거 같아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