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에서 찾은 동물권 이야기

축제에서 찾은 동물권 이야기 ㅣ 생각하는 어린이 사회편 5
서민 지음, 박선하 그림 / 리틀씨앤톡 / 2022년 11월

축제에서 찾은 동물권 이야기

#리틀씨앤톡 #축제에서찾은동물권이야기

리틀씨앤톡에서 나온 생각하는 어린이 시리즈~

이번에는 축제에서 찾은 동물권 이야기를 읽어보았어요.

아무래도 동물이 나온다고 하니, 아이가 거부 없이 잘 읽어내려갔는데요.

동물은 우리와 오래 시간 동안 같이 지내온 사이이긴 하지만,

우리가 겁내하는 동물도 있고

친하게 지내는 동물들도 있어요.

그런데, 이 동물들이 희생을 당하기도 하는데요.

저는 이 책을 읽자마자, 우리나라도 이런 일이 있을까? 생각을 하며

남편에게 슥 던져보니,

남편도 올림픽 때 보신탕집 없애고 하지 않았나?라고 하더라고요.

보신탕 하면 염소, 혹은 개를 생각하기도 듭니다.

초등학교 사회책인가? 저도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개를 먹는 나라는 우리랑 어느 나라가 있고,

그걸 야만이라는 표현을 쓴다면서 이런 글을 읽어본 거 같은데요.

나라마다 특징이 있고 문화가 다르다 보니 이런 의견 차이는 생겨나지만,

요즘 들어서는 동물에게도 권리가 있고 동물을 보호하자는 측도 많이 늘어나서 

오래전부터 지내온 문화들도 많이 영향을 받는 거 같아요.

많은 문화, 축제 속에 동물들이 등장하지만, 몇 가지만 들고 와봤습니다.

올림픽 때 여러 나라 사람들이 방문을 하니 보신탕이라는 이미지를 보여주지 않기 위해 보신탕 간판을 없앤 거처럼

러시아에서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개들을 잡아들였다고 합니다.

그 개들은 임보를 하는 게 아닌, 안락사를 시키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아무리 이미지도 중요하지만, 생명을 맘대로 빼앗는 것도 좋지 않은 방법이긴 하네요,

그리고 올림픽 마스코트였던 재규어는 사람들의 스트레스 때문에 결국 탈출을 시도하다가 죽임을 당하기도 했다는데요.

축제 속, 즐거운 축제인데 어떻게 동물들은 즐길 수가 없는지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실려있던 낙타 성형... 와 이건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멋진 낙타를 뽑기 위해

낙타를 성형까지 시키면서 대회에 참가시켰다는 사실이 너무 놀라운데요...

사람들의 욕심 때문에 이렇게 동물들이 학대당하고, 희생당하는 게 너무 슬프네요,

그 이외에 고래, 황소 등 여러 동물들 이야기가 나오면서 조금 더 알아볼 수 있는 내용들도 같이 있어서

더 좋았던 거 같아요.

사람들은 보면서 재미를 느끼지만,

말이 통하지 않는 동물들은 재미를 못 느끼고 있다고 말하고 있을 수도 있어요.

이럴 땐 서로 이야기가 통한다면 이렇게 강압적인 행동은 없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

사람들이 너무 이기적이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거 같아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