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숭아 할매 도란도란 우리 그림책
장준영 지음 / 어린이작가정신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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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 할매




어릴 적 #봉숭아 #봉선화 물들여본 적 있나요?


저는 초등학교 때는 거의 매해 했고,


점차 갈수록 매해까진 아니더라도, 중학교 때까진 꾸준히 했던 그런 기억이 납니다.


어릴 땐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었는데, 점차 가면서 주변에서 볼 수 없었다 보니, 하는 것도 잊은 거 같은데요.


그러다가 우연히 보면 반가워하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자기 전 손발에 하고 자면 발에는 거의 다 벗겨지고 손에만 남았던 기억도 나는데요.


이걸 한 이유는 단 두 가지!


바로 이쁘기도 했지만, 바로바로 첫사랑과 이루어진다는 말에 아주 열심히 했던 거 같아요.


그해 겨울 첫눈이 내리기 전까지 손톱 물이 있다면 이루어진다는데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네요.


거의 다 물이 빠져 가는데 눈이 내릴 생각은 안 하고


그러다가 약간 흐린 날이었는데 눈이 내리길래, 얼른 손톱을 보니 물이 다 빠지고 없어서 엄청 아쉬워했던 그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ㅎㅎㅎ





 


복숭아는 여름에 물들이나 봅니다.


이 책을 보면서 기억이 났는데요,


복숭아할매도 참 바쁩니다.


봄에는 씨앗을 뿌리고


기다리는 여름 동안, 더위도 피하고, 복숭아 물도 들이고


그리고 가을이 되면 추수를 하고


쌀쌀해지는 지금은 김장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김장이 끝나고 나면 눈이 내리고 다시 봄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이렇게 훌쩍 1년이 지나가버리는데요. 읽다 보니, 사계절을 보여준 게 아닌가 싶어요.


또는 직장인만 아주 바쁘게 보내는 게 아니라, 나이가 들어서 집에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계절에 맞게 바쁘게 움직이신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하는 건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


저도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직장 생활을 했는데요


회사에 다니다 보면 하루 길게는 9시간을 회사에서 보내다 보니, 집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보니 아주 시간이 후딱 가는데요.


요즘엔 또 집에 있다 보니 집안일을 한다고 하다 보니 시간이 아주 잘 가더라고요.


이처럼 각자에 맞게, 각자의 역할을 맡게 하다 보면 누구나 다 같이 시간이 흐리고, 열심히 보내지 않나 생각이 들었답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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