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이 툭 튀어나왔어 나도 이제 초등학생 24
김은영 지음, 모정희 그림 / 리틀씨앤톡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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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 툭 튀어나왔어



#초등저학년도서 로 좋은 #리틀씨앤톡 #거짓말이툭튀어나왔어 입니다.


저희 딸은 1학년 때 정말 거짓말을 많이 했던 거 같은데요.


그래서 항상 진짜냐 이런 말을 달고 살았던 거 같아요!


그런데 2학년이 되니 거짓말같이 거짓말하는 횟수가 확 줄긴 했지만,


아직도 하는 거짓말 중 한 가지가


바로 동생이랑 관련된 거짓말인 거 같아요.


자기가 먼저 시비 걸어놓곤 아니라고 하는 점!


맨날 엄마는 나한테만 그러냐 이러면서 억울해 하는데


사실, 이게 아니었던 점이 참 많거든요.ㅎㅎ



아무튼 거짓말을 하는 이유가 바로, 들키는 게 무서워서 하번이 두 번이 되고 세 번이 되고 그런다고 하더라고요.


들킬까 봐 또 하게 되고 되고!


저희 딸도 이런 이유로 하기도 하지만, 이 이외에도 자신을 감추기 위해서, 남들에게 자랑하기 위해서 등 여러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누구라도 그렇지만, 거짓말을 하는 건 참 싫어하는데요.


저는 오히려 모든 걸 말하다가 안 좋았던 일들이 많아서 요즘에는 남편에게 그냥 한두 번씩은 거짓말을 하고 있네요.ㅎㅎㅎㅎ




 


텔레비전을 보다가 지각을 하게 된 주인공은 이 사실을 들키기 부끄러워서 다쳤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거짓말을 할 때마다 가슴이 쿡쿡 찔리는데요.


그러다가, 수업 시간에 장기자랑을 하게 되는데, 자신이 할 장기를 거짓으로 적게 되자 걱정이 앞서는데요.


이 거짓말을 계속 가지고 갈 수는 없는 일인데, 마침 짝꿍이랑 이야기를 하게 사실을 털어놓게 됩니다.


그런데 사실을 말하고 나니 속이 참 후련함을 느끼는데요.


이처럼 거짓말을 하고 자신의 한 일이 후회되고 잘못된 거를 느끼게 된다면 반은 잘한 겁니다.


거기서 사실을 고한다면 정말 용기 있는 사람이 되는 거죠.


잘하는 걸 보여주는 거보다, 실수라든지, 못하는 걸 거짓말하지 않고 자신 있게 고백하는 것도 아주 대단한 용기인 거죠,




저희 딸은 한번 툭 거짓말을 하다가, 제가 진짜? 선생님에게 물어본다고 하면 두세 번째에는 실토를 합니다.


아직은 어려서 거짓말도 오래가지 않고 정도가 심하지 않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걱정이 되는데요.


그래도 이번 책에서 거짓을 사실로 말하는 것도 아주 대단한 용기라는 걸 알게 되었으니, 그것만 잘 기억해 주면 좋겠네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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