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벨 아저씨의 개 책마중 문고
세실 가뇽 지음, 이정주 옮김, 린느 프랑송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파벨 아저씨의 개



#어린이작가정신 에서 나온 #파벨아저씨의개 입니다.


파벨이라는 등장인물은 #외국인노동자 입니다.


제가 사는 곳에도 보면 외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요.


유학이나, 자신의 꿈을 위해서 이민을 온 게 아닌,


삶을 위해, 돈을 벌기 위해 왔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 같네요.


자주 가는 슈퍼에도 보면 한 번씩 마주치기도 하는데요.


아직까진 저희 아이들은 외국인들을 보아도 딱히 무슨 말을 하지 않아요.


아직까진 무신경하고, 피부가 다르다고 해서 차별을 하는 마음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인데요.


저는 어릴 때 시골에 살아서 그런지 외국인 노동자를 거의 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기억이 없는 거 보면요.


그런데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선 여러 가지 안 좋은 소식들도 들리기도 합니다.


말을 잘 못 알아듣는다고 사기를 치는 사람들도 있도


한국인 직원과 차별을 대하기도 하고요.


그 사람들을 가족과 헤어지는 아픔을 이겨내면서 일을 하고 있는데 말이죠.


그래서 외국인 노동자를 보호하자는 사람들도 많아졌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인식이 좋지 않은 사람들도 많은 거 같아요.





 


책에선 같은 건물에 외국인 노동자, 파벨 아저씨가 살고 있어요.


같이 사는 이웃인 아이는 파벨 아저씨를 이웃으로만 보지만,


그의 엄마라든지, 어른 주민들을 못마땅해 합니다.


난민이고, 외국인 노동자라는 이유만으로요.



하지만, 이 외국인 노동자라고 해서, 난민이라고 해서 가족이 없는 건 아니에요.


똑같이 결혼을 하고 가족을 꾸리고


가족을 위해서 일을 하고 있어요.


어른들의 그런 차별적인 생각을 어린아이들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책 속의 아이는 파벨 아저씨가 키우는 강아지가 죽었다는 소리에


자신도 겪어본 아픔이 생각이 나서 파벨 아저씨를 위로하려고 하는데요.


외국인 노동자라는 인식은 전혀 없는 이웃 아저씨를 위한 마음을 잘 보이는 아이들의 마음이었습니다.




저는 싫다 긴 보단, 어릴 땐 피부색이 다르면, 약간 무섭다고 생각하기도 했었는데요.


어른이 되다 보니, 그런 사람들이 한국에 온 이유를 알게 되고


성실하게 일을 한다는 걸 알게 되니 무섭다 긴 보단, 그냥 지나가는 동네 주민으로 여겨지게 되는 거 같아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