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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는 내 친구 ㅣ 맑은아이 14
나은경 지음, 홍찬주 그림 / 맑은물 / 2022년 8월
평점 :
품절
치즈는 내 친구

#맑은물 출판사에서 나온 #치즈는내친구 입니다.
#유아도서 로 좋고 #친구관계 #친구사귀는방법 으로도 좋은 책인 거 같아요.
아 나는 저 아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 놀고 싶어 한다고 해서 무조건 그렇게 되나요?
보통이같이 놀자 하면 놀 수도 있죠.
그런데, 어떠한 이유 때문에 거절을 할 수도 있어요.
거절의 이유엔 상대방이 싫어서도 있지만, 그럴 수밖에 없는 사정도 있답니다.
그런데 아직 유아나, 초등 저학년들에겐 거절이라는 게 나를 싫어하는구나, 혹은 왜 저러지? 이유를 모르겠어라고 하기도 한답니다.


심심한 치즈는 단비를 보고는 놀자고 하지만, 단비는 결코 거절을 합니다.
그런 치즈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놀자고 하는데요
그런데 가만히 보니, 단비가 어딘가 이상합니다.
무언가 찾고 있는 눈치인데요.
그때, 단비를 괴롭히는 친구가 나타났고
치즈는 단비를 구해주고 싶지만, 직접 나설 용기가 나지 않아요.
그래서 다른 방법으로 도와주자, 단비는 고마움을 느낍니다.
그리곤 치즈는 단비가 필요로 하는 걸 같이 해주면서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나를 싫어하는 게 아니었다고 알게 됩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딸에게 쉽게 더 이해시키기 위해
자신의 친구들의 이름을 넣어주면서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친구가 싫다고 할 땐, 친구의 어디 아픈지, 혹은 무슨 일인지 한번 봐줘라
친구가 아파하면 선생님께 말해서 친구를 도와주면 좋다고 하니,
어제 하원 버스에서 친구가 벨트를 못 풀고 있자
딸이 내리면서 선생님에게 말해~라고 하더라고요.
아무리 친구라도 매일 못 놀 수도 있고, 싫을 수도 있어요,
그럼 왜 그런지 한번 살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