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럭 아파트 그림책의 즐거움
전은희 지음, 이유진 그림 / 다림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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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럭 아파트



#도서출판다림 에서 나온 #버럭아파트 입니다.


#아파트 에서 살아가면 꼭 일어나는 일이 있죠.


바로 #층간소음  입니다.


#이웃 을 조금씩만 배려하면 좋아지는 일인데 쉬운 거 같으면서도 쉽지 않은 일인 거 같아요.


우리들은 혼자 살아가는 게 아니고 #함께살아가는세상 입니다.


그래서 #배려 하고 #사랑 하고 #사과 하고 #소통 한다면 좋지 않나 싶네요.



주변에 한 번씩 물어봐요


층간 소음 겪어본 적이 있느냐고요


저는 결혼하면서 아파트 생활을 해왔는데요


지금은 10년째인데 딱히 층간 소음 때문에 제가 피해를 봤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요.


아침에 나가서 오후에 퇴근하고 애들 챙기고 저녁 9시면 잠자리 들었고


저희 아래윗집 사람들은 대부분이 그런 패턴이다 보니 무난하게 지내고 있는 거 같아요.


그런데 사는 패턴이 다르다면 좀 힘든 거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럴 때 배려와 이해를 해준다면 좋지 않나 싶어요.




 


 



층간 소음으로 인해 여러 집들이 고통을 받는데요.


책 속에선 아파트가 층간 소음 때문에 너무 고통스럽다며 울부짖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윗집에서 쿵쿵 쿵 하면 아랫집에서도 참지 않고 천장을 탁탁탁


그리고 주변 신경 쓰지 않고


악기 연주, 반려견들 소리


서로가 서로에게 힘들다, 시끄럽다고 고함을 치자


그걸 고스란히 받고 있는 아파트는 화가 나서 모두들 내 쫓아 버립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어리둥절하는데요.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우두커니 앉아있자니 배가 고파옵니다.


그때 #피자 트럭이 오고


같이 사서 나눠먹으면서 자신들의 행동을 반성하게 되는데요.


뛰어다녀서 미안합니다. 피자 좀 드세요.


악기 연주 많이 해서 미안합니다. 피자 좀 드세요.


그러는 사이에 화가 아닌, 웃음으로 번지는데요.



마침 그때 아파트가 마음을 풀고 모두들 들어오게 합니다.


단, 우당탕탕 뛰어가지 않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사뿐사뿐 걸어갑니다.





저는 마지막 장면이 참 인상 깊었어요.


서로 먼저 들어가려고 달려가지 않고


아파트가 또 화낼라 살금살금 들어가는 장면이요.


이 모습이 보여주는 건, 아파트 내 생활에서도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조심조심 행동하고


차분히 행동하면 서로가 좋다는 걸 보여주는 그런 느낌을 받았답니다.



책을 읽고 딸에게 집에서 뛰면 될까? 하니


안된다면서 아랫집에서 올라온다면서 ㅎㅎㅎ


이렇게 이야기하네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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