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덤하우스] 십 년 가게 6 서평 후기

십 년 가게 6 - 수습생이 찾아왔습니다 ㅣ 십 년 가게 6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사다케 미호 그림, 이소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8월

십 년 가게 6

#위즈덤하우스 에서 나온 #십년가게 6편이 나왔습니다.

#수습생이찾아왔습니다 입니다.

생각해 보면 마녀의 곁에는 마녀를 따르고, 심부름도 하고, 도와주는 보조, 조수가 있었던 거 같아요.

마법사들에게도 비슷한데요.

사실, 저는 십 년 가게를 처음부터 읽은 사람은 아니지만,

딸아이는 잘 알고 있더라고요.

인기가 많다 보니 학교 도서관에도 있는 거 같았어요.

아무튼 중간에서부터 읽어도 이해가 잘 되니, 편한 거 같았어요,

이번에는 마법사들을 도와주는 수습생이라고 불리는 이들의 이야기입니다.

무언가를 찾아내는 마법을 쓰는 마법사인 민네

찾기 마법사인 만큼 버려진 아기 고양이를 발견합니다.

그 고양이 이름은 미츠

마력을 간직한 고양이입니다.

민네가 십 년 가게에 이 고양이를 맡아주고 좀 가르쳐주길 바란다며 부탁을 하면서 미츠는 십 년 가게에서 

지내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십 년 가게는 수명을 담보로 물건을 맡아주는데요

뭐든 맡아주면서 해손이 되지 않게 해준답니다.

기간인 딱 10년입니다.

십 년 가게가 나오면서 십 년 가게에서 생긴 에피소드도 몇 가지 들려주는데요

참 감동적인 내용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미츠는 십 년 가게의 고양이 집사 카라시에게 가르침을 받으면서 무럭무럭 자랍니다.

여기서 카라 시가 원래는 맡겨진 물건이었고

어떠한 사정으로 인해서 찾아가지 못하자 십 년 가게 마법사와 함게 생활하게 됩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바로 카라시의 이야기인데요.

부모의 반대로 고양이를 키울 수 없게 되는 상황이 되었는데

그때 십 년 가게의 메시지를 받게 되고 카라시의 주인은 십 년 가게에 수명을 주고 맡기게 됩니다.

그렇게 10년이 지났고, 성인이 되어서 혼자 독립하여 고양이를 키울 수 있게 되어서 카라시를 찾으러 갔지만,

애석하게도 그 주인의 생명이 거기까지였는지, 오는 길에 사고로 하늘나라로 떠나게 됩니다.

하지만, 카라시를 생각하는 마음에 영혼이 십 년 가게에 방문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일이 생겨나자, 십 년 가게 마법사는 맡긴 사람이 방문하는 형태가 아닌,

직접 물건을 보내주는 식으로 바뀌게 되었답니다.

너무나도 마음이 아픈 이야기였습니다.

아무튼 시간이 지나고, 미츠는 이제 수습생에서 마법사를 찾아서 그 마법사와 함께 지내기 위한 날이 왔는데요.

많은 마법사들 중에서 누굴 선택해야 하나 고민을 하던 찰나,

기라트 마법사를 선택하게 됩니다.

처음 보자마자 심장이 뛰어나올 것 같은 기분이 들었거든요

그렇게 둘의 생활은 시작하게 됩니다.

저는 십 년 가게 6편을 이번에 처음

그리고 십 년 가게와 마법사들 3편을 본 적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십 년 가게의 에피소드가 더 맘에 드는 거 같아요.

카라시의 이야기

그리고 친구를 질투하여 목숨을 위협하는 이야기

자신의 소중한 물건의 추억까지

재밌기도 하지만, 뭔가 있을법한 그런 소재의 이야기라서 더 와닿는 거 같았어요.

저희 딸도 재밌는지 아무런 불만 없이 잘 읽더라고요,

이편을 읽자, 딸아이는 더 고양이를 키우자는 말에 며칠을 고생했네요.ㅎㅎㅎㅎ

여하튼 다음 편도 기대가 되는 십 년 가게입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