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였네 끼였어 - 제29회 눈높이아동문학상 그림책 대상 수상작
박보라 지음 / 오늘책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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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였네 끼였어




아마 코로나 전후로 따지자면


아마도 가장 많이 머무는 시기인 거 같은데요.


외식 한 번도 어렵게 느껴자고 무서운 시기였던 거 같아요,


그런데 가야 하는 학교, 가야 하는 회사가 있기에,


어쩔 수 없이 출근, 등교를 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제는 3년째다 보니 그냥 다니는 거 같아요.,


그런데, 2~3년만 외부 생활을 못해도 정말 지겹고 힘들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우리 반려견, 반려묘들은 하루 종일 집에서 뭘 할까요?


오히려 코로나 때문에 가족들과 같이 있어서 좋았을까요?


반대로 혼자 있는 반려묘들은 무엇을 할까요?



#오늘책 출판사에서 나온 #끼였네끼였어 는 혼자 남아있는 반려견들은 무엇을 하면서 지낼까? 하는 주인들의 걱정스러운 마음과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유쾌하게 덜어주고자


혼자 남은 이들은 뭘 하면서 재밌게 보내는지 보여줍니다.




 



 


다들 회사며, 학교를 가고 나면 혼자 남아 있습니다.


큰집이든 작은 집이든요..


움직일 수 있는 건 반려묘뿐!!


하지만 반려 묘도 하루 이틀인가요?


재미나게 보냅니다.


이리저리 뛰어도 다니고 점프 연습도 하고요


그러다가 이런 소파에 끼이고 맙니다.


아뿔싸


움직일수록 더욱더 내려가는데요


끼여도 꽉 끼였습니다.


그런데 생각을 해봅니다.


자기를 감싸고 있는 소파가 소파가 아닌, 큰 고양이 라면?


엄마 아빠라면?


엄마 아빠가 자신을 꼭 안아준다고 생각한다면 그 사이가 즐거울 겁니다.


그렇게 생각하며 잘 지내고 있는데 아이가 와서 쏙 꺼내줍니다.


가끔 어디에 끼이거나 떨어졌을 때 낑낑 소리를 내면 우리들은 급하게 달려가서 구출해 주는데요


과연 반려견들은 그 순간 어떤 생각이 들까요?


우리는 너무 힘들었겠구나 생각하겠지만


오히려 그 순간을 즐기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지루한 일상을 조금이라도 재밌게 보내기 위해


끼인 순간도 재밌게 풀어냈다고 합니다.


저희 딸들은 이걸 읽더니


긴 베개를 하나 가지고 오더니 끼였다면서 살려달라고 하는데


웃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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