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가족사진 튼튼한 나무 50
박정안 지음, 조은정 그림 / 씨드북(주)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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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가족사진



제목부터가 기묘한 #기묘한가족사진 입니다.


표지에서도 느껴지듯이 평온해 보이는 가족사진이지만,


이상하게 엄마로 추정되는 분은 회색빛입니다.


그래서 기묘한 가족사진일까요??




 



큰 사고로 인해서 엄마는 혼수상태로 병원에 입원한지 3년째입니다.


어느 날, 엄마의 상태가 더 안 좋아진 건지, 중환자실로 옮겨졌는데요.


가족들은 이를 이상하게 여겨서 담당 의사에게 찾아가서


얼마 전에 엄마가 우리 집에 왔었는데 왜 갑자기 더 나빠진 건지 의문이 든다고 하자


의사는 놀라면서 무슨 소리냐, 이 환자는 깨어난 적도 없다고 하자


함께 찍은 기묘한 사진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엄마의 부분은 흐릿해서 의사는 잘 알아보지도 못하고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하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막내 해주를 누군가 다급하게 부릅니다.


해주는 눈을 뜨자 유령 같은 존재의 모습에 놀라는데요.


이 존재는 바로 엄마의 영혼이라고 하면서 엄마를 데리러 가야 한다며 해주를 다그치는데요


그러면서 해주는 엄마의 영혼을 되찾기 위해 주어진 사흘 동안 또 다른 세상으로 가게 됩니다.


과연 해주는 엄마의 영혼을 무사히 찾을 수 있을까요?




 


읽다 보니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도 버리는 게 엄마이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우리 아이들이 말을 안 들으면 악 스트레스 받아~라고 하는데 


제가 너무 못난 거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3년째 깨어나지 못한 엄마도 슬픈 나머지 악마와 영혼을 거래하는 이야기!!


가족의 사랑


사랑은 엄마 아빠만 주는 게 아니라, 우리 아이들도 줄 수 잇다는 걸 알게 되는 내용이었던 거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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