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이네 베란다 텃밭

콩이네 베란다 텃밭
김주현 지음, 에스더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2년 8월

콩이네 베란다 텃밭

베란다에서 텃밭 많이들 키우시죠?

저도 마음은 있습니다.

상추나 고추 같은 거 키워서 먹고픈데 행동으로 잘 안되더라고요,

한 번씩 애들 학교나 어린 집에서 들고 오면 처음엔 잘 키우다가 결국엔 나중에 죽게 되더라는,ㅠㅠ

다들 보면 쉽게 하던데.. 나는 왜 이렇게 잘 안되지 이런 생각도 하곤 했는데요.

#나무생각 에서 나온 #콩이네베란다텃밭 에서는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를 위해 할머니가 직접 베란다에서 여러 야채를 키우면서 야채에 대해서 궁금해하고, 많이 접하게 하는데요.

이러한 노력들이 아이는 어떻게 되엇을가요?

분홍색을 좋아해서 햄, 소시지 같은 분홍색만 먹겠다는 아이.

보통은 그러면 안 돼, 야채는 몸에 좋아 하 할 테지만,

할머니는 알겠다 그렇게 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여러 야채 씨앗을 들고 와서 베란다에서 키우기 시작하는데요.

작은 씨앗들이 나중에 상추가 되며, 고추가 되고 당근이 된다는 말에 아이는 급 관심을 가지고

자신도 함께 심어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물도 주고

자라나는 것에 관심을 가지는데요/

여기서 할머니의 비법

직접 따서 맛있게 요리를 해서 먹는데요

그렇게 맛있게 먹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는 아이도 궁금증이 생겨서 함께 야채를 먹어보게 됩니다.

책의 중간중간에 단순 야채 소개뿐만 아니라,

야채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 즉, 레시피도 나와있는데요.

맛있다 맛있다 하면서 먹으면 아이들도 정말 먹게 된답니다.

얼마 전, 집에서 뜯어온 상추를 보고 제가 둘째에게 보드랍고 이거 먹으면 화장실도 잘 가~하니

잘 받아먹더라고요, 그리고 덩달아 밥 다 먹은 첫째도 와서 맛을 보더라는~

눈으로 직접 보게 하고 

손으로 직접 만지게 하고

맛있다 맛있다 주문까지 걸어주면 아이들 야채 먹이는 거 쉬워질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