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요 우리 아기 투꼼 남매 생활 동화 3
장윤정 저자, 원유미 그림 / 호우야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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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요, 우리 아기



#호우야 출판사에서 나온 #잘자요우리아기 입니다.


이 책이 트로트 가수인 #장윤정동화 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장윤정 씨가 결혼하고 아이를 출산하면서 엄마의 마음, 아이의 마음을 담은 #꽁냥꽁냥생활동화 입니다.


저도 이 책을 둘째가 세 살? 네 살 때부터 읽어보고 있는데요.


아기를 키우고 있는 엄마라면 다 같은 마음이 아닌가 싶고


다 같은 아이를 잘 키우고 싶고 엄마의 마음을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마음을 담은 책이 아닌가 싶어요.



둘째는 5살인데요.


첫째는 알아서도 자지만, 둘째는 제가 잠이 들 때까지 옆에서 같이 자는 척을 하다가,


잠이 들고나면 나머지 집안 뒷정리를 하거나, 제 개인 시간을 가지는데요.


잠자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참 오늘 일을 후회도 하고 반성도 하고 하는데요.


모든 엄마들이 그러는 거 같아요.



책을 읽기 전 들어가는 말에 장윤정 씨가


하는 말 중에, 저도 아이들에게 화를 낼 때가 있는데요 그런데 조금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후회를 하는데


거기서 더 나아가 장윤정 씨는 그 상황 안에서 부족했던 자신에게 화나 났던 거라고 이야기해 줍니다.


듣고 보니 그런 거 같은데 저는 그걸 아이에게 화를 냈으니 참 미안한 엄마인 거 같아요ㅠㅠ




 



 


이번 편은 한 뼘 한 뼘 자라나는 예쁜 꿈을 꾸며 잘 자요, 우리 아기입니다.


아이들이 태어나면서부터 엄마의 살결과 숨결을 들으면서 잠을 청합니다.


요즘 둘째는 항상 자기 전 꼭 안아달라고 하는데요


서로의 살결을 맞대고, 서로의 숨결을 듣고


그러곤 어느새 잠이 드는데요.


그림처럼 손가락을 빨기도 하고 이리저리 몸부림도 치지고 하고요.


그리고 뒷장에서의 말이 저는 참 감동적인데요.


소중한 아기에게 다 내어주고 엄마도 아기 옆에서 잠이 듭니다라고 하는데요.


잘 때도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눠주는구나


단순히 잠을 재우는 게 아니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뭔가 이번 편은 아이들보다 엄마인 제가 더 감동받고 와닿은 편이었답니다.





어제도 자기 전 딸이랑 책을 읽으면서


책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딸이랑 살결을 맞대고 숨을 내쉬는 행동을 하나하나 해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딸이 갑자기 이불을 펴더니 그 안에 저랑 엄마랑 꼭 붙어서 이불을 묶어달라고 하더라고요.


살결을 맞댄다고 하니 그런 행동을 하고 해보고 싶어 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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