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천사 구미호
제성은 지음, 혜란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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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천사 구미호



구미호가 나오면 100일 동안 인간에게 들키지 않으면 인간이 된다지만,


항상 하루를 앞두고 일을 그르치게 되는데요.


어릴 적 전설의 고향에서도 그렇고 만화에서도 그렇고 대부분들이 구미호가 인간 때문에 인간이 되지 못하는 이야기를 많이 접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제발 제발하였는데


역시나 그 제발이 엇나갔지만, 한편으론 따뜻한 마음은 뭘까요?




 


 


100일만 인간들 세상에서 살면서 들키지 않으면 인간이 되는데요.


100일 동안 인간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도 알려주는 책과 함께 인간 세상에 온 구미호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하루 이틀 일주일 한 달이 지나가고 보름 정도 남은 시점에 아랫집에 누군가 이사를 오게 됩니다.


그런데 아동학대라고 있는 걸까요? 아이의 울음소리와 남녀의 싸우는 소리가 들리는데요.


이날도 마침 그 소리 때문에 아래로 쳐다보다가 구미호의 보물 바로 구슬을 떨어트리게 됩니다.


그것을 찾으러 갔다가, 아랫집 아이와 만남이 시작되는데요!!



이 아이는 매일 달을 보면서 빌었다고 합니다.


자신을 사랑해 주는, 착한 엄마 아빠를 만나게 해달라고요.


아이의 사정을 대충 눈치채고 하루 이틀 챙겨주다가, 드디어 디데이!!


당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책을 읽어보곤 그 책에 적힌 말은 바로 구해 줘였습니다.


구미호는 하루를 앞두고 그 아이를 구하러 가면서 정체를 들키게 되는데요!



그런데 그때 자신을 인간 세상에 보낸 사람을 다시 만났고 


누군가 간절히 소원을 빌면 이루어지는데 아이의 마음이 더 간절하였기에, 소원이 이루어진 거였습니다.


바로 구미호를 만난 거죠.


그렇게 둘은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보통 구미호가 되지 않으면 원한이 생기고 분노로 많은 희생들이 따르고 했는데


이번에는 실패를 했지만, 결국 서로가 원하는 걸 이룬 건 이번이 처음인 거 같았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역시나 인연은 따로 있는 걸까요?


그렇게 만나게 되네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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