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버스에 탑승하시겠습니까? 고학년 창작 도서관
임은하 지음, 박현주 그림 / 예림당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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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버스에 탑승하시겠습니까?



#예림당에서 나온 #조이버스에탑승하시겠습니까?

조이버스??탑승? 무슨 버스인가?라고 처음에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조이 버스가 인스타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되는 거 같아요.

온라인상과 현실이 다른 사람들은 매우 많을 거예요.

한 번씩 온라인상에 무언가를 보고 제가 부러워하면

이거 실제로는 안 그런 사람들 엄청 많다

그냥 행복한척하는 거다!라고 하는데요.

물론 그런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을 거예요.

이러한 이유도 현실에서 하지 못하는 걸 가상현실에서 해결을 하는 등, 자기만족일 수도 있는 거죠.

저는 사실, 처음에 이 책을 읽기 전에는

현실과 다르게 온라인상에 행복한 척, 기쁜 척, 잘난 척, 혹은 거짓말을 해서 아닌데 진짜 인척하는 걸 무척이나 싫어하고 또한 그런 걸 즐기거나, 그런 걸 보는 것조차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이번에 책을 읽고는 아 어린 친구들도 이런 걸 하는구나, 현실과 가상을 잘 구분하고 자신의 진짜 모습을 가상현실에서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겠구나 생각이 들면서

아이가 틱톡보는 걸 좋아하고

한번씩 어린아이들이 춤추는 걸 보면 자기도 인기가 많은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등,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어하는 걸 느껴지는데요.

가상아바타를 가진거와는 조금 다른 개념이지만,

남들에게 보여지는 거 자체가 같아서 그런 걸 보면 항상 보지 말라고 하고, 그런거 절대 하지 말라고 했는데요.

조금은 풀어줘야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반에선 소심하고 말 없는 주인공 호랑이


그런데 가상현실 조이 버스에서는 엄청나게 인기가 있는 사람이었어요.


가상 아바타가 있는데, 자신과를 정반대의 이미지로 꾸몄고,  조이 버스에서의 자신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못했고, 학교 체육대회에서 주인공 자신 때문에 경기에서 지게 되면서 반에서 놀림과 따돌림을 당하는데요.


그럴 때 조이 버스에선 내가 왕이고 내 맘대로 할 수 있는데, 현실에선 아무것도 안되고 너무 창피하고 해서 결국 학교를 뛰쳐나가게 됩니다.


엎친 데 겹친 격으로 조이 버스에서의 자신을 아는 사람이 주변에 있고, 


그중 한 명이 자신의 현실 모습을 조이 버스에서 밝히면서 조이 버스에도 한동안 로그인을 하지 않게 됩니다.



그렇게 학교도, 조이 버스도 멈추게 되지만,


나중엔 조이 버스상에서도 자신의 꾸밈없이 그대로 표현을 하면서 즐기게 되고


현실에서도 하고 싶은 말을 하게 되는데요!




 


주인공은 화려한 삶이었던 온라인상에서 크게 당하고


학교에서도 힘든 상황을 겪게 되면서 모든 걸 포기하려다가,


아직까지 주변에서 자신을 사랑하고 있고, 미안해하고 잇다는 걸 알면서


스스로 용기를 냅니다.

저는 이러한 일을 우려해서 더욱더 하지말라고 하는 것도 있는데요.


누구든 겪어보면 그 고통을 모르고


또한 그 고통을 어떻게 해결해나가냐에 따라서 자신의 미래도 현실도 달라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 아이가 조금 더 커서 주인공처럼 나중에 자신을 꾸밈없이 표현을 하는 온라인 생활이라면 조금은 응원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아이에게도 그렇게 전달을 하였답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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