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커다란 소원 웅진 세계그림책 226
앤서니 브라운 지음, 김여진 옮김 / 웅진주니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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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커다란 소원




표지가 뭔가 독특하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뭘까 뭔가? 하다가, 찾아보니 바로 연극을 보는 듯한


연극 무대를 연상케 하는 표지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나중에 이야기가 끝이 날 때도 연극이 끝나듯 커튼에 가려지는 듯한 연출을 한답니다.


그래서 짧은 연극을 보여주는 듯한 착각을 하게 만들어줍니다.


연극을 보고 나면 생각이 많아지고


여운도 남는데요 아마도 작가는 그런 걸 노리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웅진주니어 에서 나온 #엄청나게커다란소원 입니다.


사실, 이 내용을 보고 나서는 비슷한 내용의 책을 본 적이 있는데요


아마 부부에게 찾아온 소원 세 가지였나? 아무튼 그런 내용인데,


#앤서니브라운 만의 첫 고전으로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든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줄거리를 말하자면


지루하게 TV 이만 보던 세 마리 원숭이게 찾아온 요정


(사실, 저는 요정의 모습에 뽱~원숭이 요정이 너무 요정답지 않는 비주얼.ㅎㅎㅎㅎ)


세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자, 너무나도 기뻐하며


뭘 빌어야 할지 고민합니다.


그러다가 무심코 내뱉은 말이 첫 번째 소원으로 되고


또 무심코 내뱉은 말이 두 번째 소원이 되면서


분위기는 다운되고 싸우기까지 하는데요


마지막 하나 남은 소원으로 뭘 할 수 있을까요?





 



 


사실


저도 평소에 아 내 평생소원이다~~라고 자주 말하기도 하는데요


그 소원이 보면 참 사소한 거에 많이 쓰는 거 같아요.


실제로 요정이 나타나서 내게 소원을 들어줄게라고 하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기에,


그래서 생각을 안 해본 건지..


진지하게 생각도 안 해본 거 같아요.


흔히 로또 되면 뭘 할까?라고 이야기도 하지만


저는 되지도 않을 거고 기대했다가 실망하는 게 너무 싫어서 아예 상상을 좀 안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만약 저에게 찾아온다면?


아마도 떨려서 자신도 모르게 무심코 내뱉은 말이 소원으로 들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제가 행복하다고 느낄 때는 언제인지


아이들이 행복하다고 느낄 때는 언제인지를 생각하게 되는 거 같아요.



저는 지금 당장 말하라고 하면 사실 당장 일어날 것 말할 거 같기도 하지만


신중하게 생각한다면 첫 번째가 아프지 않길.. 건강하기를 바랄 것 같아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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