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갈 수 있어 키다리 그림책 67
현이지 지음 / 키다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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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갈 수 있어



첫째가 5살 때


아파트 안에 있는 유치원을 다녔는데요.


5살이 거의 끝나갈 때쯤, 같은 반 친구가 혼자 유치원에 간다고 자기도 혼자 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아파트 안이라지만, 차들도 다니고, 위험해서 안된다고 하지만 고집을 부리고 부려서


혼자 보내는 척하고는 뒤따라 간 적이 있어요.


5살만 되어도 혼자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거 같은데요.


#키다리 출판사에서 나온 #혼자갈수있어


하원 길, 아이들이 혼자서 스스로 가보고 싶은 마음, 혼자 해 낼 수 있는 마음을 알 수 있고, 그러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어요.




 



할아버지랑 하원을 하는 주인공


하지만, 혼자 가고 싶어 하지만, 아직 할아버진 때가 아니라며, 안된다고 하지만,


아이들 고집 알죠.


혼자서 하고 싶어 하는 내가 내가!!


킥보드를 타고 할아버지보다 먼저 가봅니다.


아이도 알아요, 낯선 사람 따라가서는 안되고


차도를 건널 땐, 차를 꼭 확인해야 하고요.


다른 곳에 들리지 않고 곧장 집으로 가야 한다는 사실도요,



그런데 어른들은 항상 걱정입니다.




그렇게 달리고 달리다 보면


어느새 집이 다와감을 알게 되고


그때 아이들의 마음은 이만 틈 커져버리는데요


성취 감고, 안도감!


그래서 책 속에선 킥보드가 바로 달리기 빠른 치타로 변해버립니다.


마치 치타를 타고 달리는 거와 같은 빠른 속도감이 아이들의 마음을 대신 전해주는 거 같아서


저는 이 장면이 너무 맘에 들더라고요.


나중에는 자신이 얼마나 대견하다는 걸 땅을 달리는 게 아니라, 하늘을 나는 장면까지 나오는데


정말 최고였어요!!





아직 둘째는 혼자 집에 가보겠다, 이런 말은 하지 않지만,


조만간이지 않나 싶네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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