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교실 소원어린이책 15
김점선 지음, 심보영 그림 / 소원나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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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교실





제목부터 재미나는 #거꾸로교실 


#소원나무 출판사에서 나왔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단편 이야기가 실려져 있는데요.




 



사실, 저는 처음 페이지에 있던 내용


#마음약국프로젝트 가 가장 인상이 깊었답니다.


실제로 마음 약국이라고 해서 여러 학교에서 실천도 한다고 하는데요.


아이들이 전문가인 약사는 아니지만,


그렇게 된다고 믿고 실천한다면 그만큼 결과가 좋아지다 보니,.


마음 약국에 찾아서 용기가 생기는 약, 목소리가 커지는 약 등 처방을 받아서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복용을 하는 거죠.



이러한 내용으로, 다들 하나같이 마음 약국을 찾지만, 한 아이만 유독 찾지 않아서 맘에 안 들던 박성재


마음 약국에 관심도 없고 목소리만 크기만 하는데요.


그런데 한 달이 다 되어갈 때쯤 목소리 커지는 약을 달라고 합니다.


지금도 충분히 큰데, 왜? 이런 생각이 들던 찰나, 우연히 보게 된 선재의 상황!


바로 귀가 잘 들리시지 않는 할머니가 계신데, 할머니랑 대화하기 위해선 크게 목소리를 내어야 해고


더 잘 들리게 하기 위해서 목소리 커지는 약을 처방받으려고 했던 거죠!



어른인 저는 저게 무슨 약이냐 하겠지만,


아이들의 순수하게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이 약의 효과를 보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게 합니다.




 


그리고 거꾸로 교실입니다.


교실에 대한 괴담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분실함이 많으면 교실이 화가 나서 거꾸로 된다는 점!!


그런데 실제로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분실함 통에는 가득 차고 여기저기 분실되어서 주인을 잃어버린 물건들이 가득입니다.


이를 눈치채고 하나둘 자기들 물건을 찾아가는데요!!


그런데 아뿔싸, 이건 꿈이었나요? 일어나니 교실은 그대로입니다.ㅎㅎㅎ



여기서 말하는 건, 자신을 물건을 잘 챙기자, 소중히 여기자겠죠?


저희 딸 이 1학년 땐 그렇게 뭐를 놔두고 와서 아이고 두야 했는데,


2학년 되니 좀 나아진 모습을 보여줘서 다행이지만, 그래도 덜렁 되니 걱정입니다!


이러다가 교실이 거꾸로 될라? 걱정이 되네요.ㅎㅎㅎ




그 이외에도 많은 이야기가 있는데요.


각 학교 반에는 아이들이 참 다양해요.


조용한 아이들, 있는지 없는지 모를 정도로 존재감이 없는 아이들도 어느 거 하나는 장점이 있고 좋아하는 게 있어요.


그걸 알아차려주고 이해해 준다면 더 좋은 학급 생활이 될 수 있지 않나 하는 칭찬 샤워 이야기 등


정말 아이들의 다양한 생활, 생각을 보여주는 책이었던 거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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