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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곰
전이수.전우태 지음 / 서울셀렉션 / 2022년 3월
평점 :
길 잃은 곰

이걸 보면서..
와 나도 사람이지만... 사람의 이기심이란...
궁금하고, 신기한 거면 물불 안 가리고 구경 가고 싶어하고 전하고 가지려고 하는 게 욕심이죠,.
그 욕심들 때문에 죄 없는 자연, 동식물들이 죽어가고 있는 데 말이죠..
오늘 이 책을 아이들과 보면서 하.,.. 하는 한숨이.ㅠㅠ

재주 도섬에 빙하가???
(저는 응? 했는데, 왔다고 가정하고 보자 생각을 했어요!)

이건 정말 뉴스감이고,
사람들이 빙하를 보려고 제주도로 많이들 찾아오겠죠.
그리고 그 빙하로 이득을 챙기려는 사람들도 생기죠..
책 속에선 빙하 빙수랍니다.ㅠㅠ
그리고 빙하에 구멍을 뚫어서 구경을 하게 만들고요
이걸 보면 거 저도 빙하가 오면 구경을 가보고 싶을 마음도 생기겠지만..
구경거리도 만들고,.. 빙수를 만들고 하는 걸 보고는 한숨이 절로,.ㅠㅠㅠ
아무튼 저렇게 많은 인파들이 오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그런데 빙하에서 사는 북극곰이..
같이 왔나 봐요.
북극곰은 어디로 가야 할지 길을 잃고 말았어요.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투성이에.
동식물들은 괴롭고
어떻게든 살던 곳으로 갔지만,
집이 없어졌네요.
어제까지만 해도 있었던 집이.. 사라지고 말았네요..
왜 그럴까요?
유치원 6,7살만 되어도 북극곰에 대해서 배우면서
플라스틱 사용 금지, 비닐봉지 사용 금지 등
이런 걸들로 인해 북극곰이 힘들어한다는 걸 배워오더라고요.
사람들이 자연을 지키려고 하기도 하겠지만,
자연을 막 쓰다 보니, 온난화 현상이 생기면서
그렇게 녹지도 않던 빙하들이 녹기 시작하면서
그곳에서 살던 북극곰들이 집을 잃어가고 있는 거죠.
이를 눈치채고 보호하자고 운동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나 하나쯤이야 이런 생각에 무심코 쓰레기를 버리는 등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할 때가 있고요.
이 글을 보면서 다시 마음을 잡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