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도둑들 탐 청소년 문학 29
문부일 지음 / 탐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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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도둑들


책 맨 뒷장에 보면 각 이야기를 단어로 표현을 해놓았는데요, 부동산, 빌라촌, 주식투자, 요리 유튜버, 자퇴, 나 홀로 도쿄, 온 밥, 누명 등 행복과는 거리가 살짝 있는, 웃는 이야기가 아닌, 뭔가 힘이 들고 고생스러운 느낌입니다, 제목도 #우리동네도둑들 이라는 것에서도 그렇게 느껴지는데요. ​ 한 권에 한 가지 이야기가 아닌, 총 6가지 이야기로 각 부조리한 세상 속 요즘 십 대들이 살아가는 법이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나와있답니다.

첫 번째 제목과 같은 이야기에선 빌라촌에 살아가면서 신도시 큰 평수로 분양받아서 이사를 가는데요. 100원 1000원도 악착같이 아끼는 부모님이 자신의 집에 도둑이 들어서 1000만 원이나 손해를 보는데도 범인 잡기를 꺼려 하는 모습 바로 정당한 방법으로 분양을 받은 게 아니었기 때문인데요., 그 사실을 알고 있는 범인이 그걸로 협박을 한 거죠, 그 사실을 모르는 아들과, 신입 경찰로 인해서 밝혀지는데요. 친구들 사이에서도 이러한 일이 소문이 나자, 아들도 처음부터 몰랐던 게 나았을 지도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그리고 아무튼, 밖에서 도라는 다섯 번째 이야기인데요., 읽으면서 뭔가 가장 많이 봐온, 자주 있을 거 같은 그런 이야기인데요, 고등학생이지만, 학교를 자퇴하고 홈스쿨링을 하기로 한 주인공 학기 중 일본 여행을 갔지만, 아무도 자신을 알아보지도 신경도 안 쓸 것 같지만, 한국인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면서 가족이라든지, 친구라든지, 주변 사람들을 좀 더 신경 쓰게?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배운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 그 이외에도 주식으로 인해 아무것도 하기 싫다가, 다시 살아갈 마음도 생긴다는지, 좋지 않은 일이지만, 그래도 다시 힘을 내보려는 그런 의지가 보이는 책이었던 거 같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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