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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도 못 말리는 아기 판다
로나 스코비 지음, 신수경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5월
평점 :
호랑이도 못 말리는 아기 판다

요즘 저희 둘째마저도... 슬슬
싫어하는 말을 쓰는데요
안 할 건데... 자기 언니 말을 따라 하는 건지..
청개구리가 슬슬 나오는 거 같습니다.ㅠㅠㅠㅠ
이 닦자~하면 잠깐만~하지만,
간식 먹자 하면 바로 달려오는 아이들
씻자 하면 차라리 씻는 거보다 공부를 하겠는 등?!(이러진 않지만, ㅋㅋㅋ)
제가 말한 거 말고 꼭 다른 걸 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입니다.
그런 마음이 잘 표현되고!
동물들의 특성까지 알려주는 #호랑이도못말리는아기판다 입니다.


엄마 판다가 이 좀 닦으라고 하니,.
차라리 거미를 데리고 놀겠다는 등, 독수리랑 같이 훨훨 날겠다는 둥, 박쥐들이랑 잡기 놀이를 한다는 등
꼭 다른 걸 한다는 판다!
하지만, 슬슬 시간이 지나면.. 지치고, 새로운 것도 이제는 싫어져서 돌아가고 싶죠@
그래서 집으로 가려고 하니, 따라오는 동물들~더 놀자~~
판다는 지쳐서, 이제 놀 바에, 이를 닦겠다고 합니다.
닦다 보니, 별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미뤘나~생각도 드는 판다!!
결국엔 하지만, 꼭 처음부터 안 하는 청개구리 심보!
저희 첫째는 꼭 혼이 나고 나서 할 거를 하는 편인데요.
둘째는 첫째보단 낫지만,
그래도 슬슬 청개구리 심보가 나와서 걱정입니다.
이 닦고, 씻고 자는 거보다 훨씬 재밌는 게 많은 아이들,
재밌는 거 중 해야 할 건 몇 가지 안되는 데... 하고 놀면 안 되는지...
물론 이건 엄마들 마음이겠죠?
하지만, 엄마들도 얼른 끝내놓고 자신만의 자유를 느끼고 싶어서 얼른 이 닦아라, 씻어라 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ㅎㅎㅎ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