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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심부름 ㅣ 키다리 그림책 64
홍우리 지음 / 키다리 / 2022년 3월
평점 :
나의 첫 심부름

아이들 언제부터 심부름을 시켜야 할까요?
저는 어릴때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집앞 가게에 라면이나 계란 심부름 정도는 하였는데요.
그러다가 조금 더 크면서 도로를 건너서 가는 곳까지 심부름을 다녔어요.
그런데 요즘엔 언제부터 시켜야할지 고민이긴 한데여.
현재 큰딸이 9살이니 이제 슬슬 시켜야 하는 때인거 같아요.
혼자사 작은 차도는 건너고 하니 동네 마트정도는 괜찮을꺼 같기는 해요.
그런데 첫 심부름 얼마나 떨릴가요?
잘 할 수 있을지, 실수 하면 어떨지
마음은 두근거릴지, 궁금하지만, 제 어릴적 첫심부름기억은 나지가 않아서 아숩네여.
#키다리 출판사에서 #나의첫심부름 이란 책으로 아이들이 처음 심부름 할때의 마음에서부터 끝나기까지의 여러마음이 담겨있는데요.
여기서 중간에 실패할꺼 같으면 아이들의 마음은 어떻게 변할까요?

할머니에게 아끼는 접시를 가져다드리는 심부름을 햇대요.
그런데 가는날이 장난이라고!
첫심부름을 얼른 무사히 마치고 싶은데 할머니가 계시지 않네요.
심부름 하다보면 이럴때 있죠!!
그러면 이걸 그냥 문앞에 두야하냐, 들고 가야하냐...고민을 합니다.ㅎㅎㅎ


친구는 직접 집안으로 들고 가기로 마음을 먹었는데요.
그런데 계단을 올라가다가 그만 접시를 깨트리고 말았어여
할머니가 아끼는 접시인데...
와 이때 묘사가 정말 잘된거 같아요
점점 작아지는 아이의 모습....
간이 콩알만해지는거 처럼 몸도 콩알처럼 되어버렸네요.
그러면서 여러생각들이 드는데요.
그냥 모른척 가버릴까?
사실대로 말할까?
사실대로 말하려면 기다려야 하나 ?
화내면 어쩌지?
이런 생각을 하다가 얼굴이 울그락불그락!!
그래도 사실대로 말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
그렇게 마음먹으니 아이의 마음도 몸도 커집니다.
그리고 마침내 할머니가 오고,
사실대로 이야기하니
할머니는 역시나 먼저 걱정부터 해주네요.
그리고노 그릇은 새로운 보금자리가 생겻네요~
정말 묘사가 잘 된거 같아서 너무 재밌게 잘 본거 같아요.
저는 심부름을 시켜볼까도 하지만, 혹시나 위험한 일 생길까봐 걱정이 앞서더라구요ㅠㅠ
저희살때랑 다르게 세상이 너무 무섭.ㅠㅠㅠ
그래도 올해는 한번 시켜봐야겠어용^^
(본 포스팅은 업체로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