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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오싹 좀비 금붕어 1 - 악마 과학자의 실수 ㅣ 오싹오싹 좀비 금붕어 1
모 오하라 지음, 마렉 자거키 그림, 지혜연 옮김 / 예림당 / 2022년 3월
평점 :
오싹오싹 좀비 금붕어
1.악마과학자의 실수

저는 오빠와 언니가 있지만,
오빠랑은 많이 싸운 기억은 없고,
언니랑은 참 많이 싸운 거 같아요.
그런데 크고 나서는 오빠랑 거의 연락을 안 하고,
언니랑은 연락을 자주 하는 거 같아요.
어릴 때 그렇게 싸우고 했지만
커서 결혼하고 아기 낳고 나니, 이렇게 또 친해지는 기분이 드네요.
#예림당 에서 나온 #오싹오싹좀비금붕어 첫 번째 이야기로 #악마과학자의실수 인데요
악마는 바로 여기서 형을 이야기합니다.
톰의 형이지요.
톰에는 형이 있지만, 놀리는 수준이 이제는 장난을 넘어서서 악마 같은 거죠.
그런데 하루는 말이죠...
숙제를 해야 한다며,
과학실험으로 금붕어를 한 마리 사들고 왔어요.
악마, 금붕어, 실험.. 듣기만 해도 뭔가 무시무시한데요.
바로 오염된 물에서 물고기들은 어떻게 되나를 실험하나 봅니다.
그럼 모습을 지켜보는 톰은 그 금붕어가 불쌍하기만 한데요.
결국엔 금붕어는 찐득찐득한 초록색 액체 속에서 힘들어하지만,
형인 마크는 사진만 찍어대고는 시간이 흐른 후 모습을 봐야 한다며
톰에게 건들리지 말라고 하며 나가버립니다.
형이 무섭지만, 금붕어가 너무나도 불쌍해서 금붕어를 꺼내서 화장실에 가서 씻겨주는데요
힘을 내라고 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금붕어가 힘이 없어 보입니다.
이때 친한 친구인 프라디프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친구가 왔습니다.
친구는 전기충격요법으로 살려보자며, 충격을 가했고
그 덕분인지 금붕어가 눈을 뜨는데요.
살아난 거죠,
그래서 이름도 프랭키라고 지어줬답니다.


하지만, 문제는 형이 금붕어가 없어진 걸 알면 난리가 나지만,
살아난 금붕어를 다시 그 액체 속에 넣을 수는 없고
방법을 생각하던 중, 식용색소(초록색)을 구해서 그 액체와 바꿔치기를 하기로 하고
식용색소를 구하기 위해 친구는 형을 감시하고
톰은 구하려 나가려는데
프랭키가 같이 가고 싶은 건지, 탈출을 시도하려고 해서 같이 나가게 됩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 가요?
프랭키는 일반 금붕어가 아닌 거 같은데요.
몰래 식용색소를 들고 나오기 위해 조심하던 중 친구 동생에게 들켜서 조용히 해달라는 의미로 프랭키를 보여주는 순간,
프랭키의 눈을 보더니, 최면에 걸린 건지 눈은 금붕어처럼 변하고 조용해지는 거죠,
그렇게 색소를 구해서 집으로 갔지만, 형에게 결국 들킨 친구는 형에게 혼나있었고
그런 형의 모습을 본 프랭키는 이상하게 변해가는데요...
바로 좀비가 된 거처럼 초록 눈으로 변하고 무섭게 노려보는 거죠,
그리곤 자신을 괴롭히고 동생들을 괴롭힘을 복수라는 하듯,
형을 혼내주기 시작하는데요
일반적인 물고기라고 하기엔 상상초월이었죠.
그렇게 일단락이 되는가 했더니...
사실, 친구인 프라디프도 형인 산제이에게 많은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는데
이런 모습을 본 프랭키... 다시 초록 눈으로 변하고 무섭게 노려보는데요...
프랭키는 괴롭히는 사람을 볼 때마다 혼내주는 걸까요?
평소엔 일반 금붕어처럼 돌아오지만,..
형들을 보면 돌변을 하는데요.. 과연 프랭키의 정체는???
저희 딸은 읽으면서 재밌다고 하루 만에 다 읽어버렸는데요.
좀비 이런 거 나오면 애들이 확 흥미를 가지는 거 같더라고요.
저희 딸은 첫째라서 형의, 언니의 괴롭힘을 모르지만,...
참 싫거든요 그것도 모르고 동생이 되고 싶다는 딸!!
이번 기회에 달라졌을까요?ㅋㅋ
그나저나 프랭키는 초능력자인가요?ㅎㅎㅎ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책세상맘수다 #맘수다 #초등도서 #좀비 #괴롭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