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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 먹는 하마 ㅣ 꿈터 어린이 36
이나영 지음, 노은주 그림 / 꿈터 / 2022년 3월
평점 :
#초등도서
#꿈터
#ㄹ먹는하마
#책세상맘수다
#맘수다
ㄹ 먹는 하마

자신의 얼굴에 얼마나 만족하나요?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자신을 위해서 외모관리를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꿈터 에서 나온 #ㄹ먹는하마 에서는 주인공 공주은은 유치원때부터 친구였던 강태호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질투가 나서 무언가에게 도움을 받는 데요!
과연 공주은을 도와주는 무언가는 무엇일까요?

공주은과 강태호는 어릴 때부터 친구예요.
공주은은 자신의 얼굴에 주근깨가 참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것을 보고 항상 놀리는 강태호가 있어요.
오늘도 어김없이 강태호는 강주은을 놀리는 재미에 학교 온 거 마냥 신이 났는데요.
하루는 어느 날, 이루미라고 예쁜 아이가 전학을 왔어요.
강태호도 이루미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데요.
그것을 보고 은근 화가 나는 강주은입니다.

학교 바자회가 있던 날, 강주은은 남은 물건이 물먹는 하마, 엄마에게 주려고 사서 가는데요.
자세히 보니 물에서 ㄹ먹는 하마지만, 당연히 물먹는 하마라고 생각한 거지요.
그렇게 엄마는 물먹는 하마를 주은이 옷장에 넣어두는데요,
그런데 이루미를 좋아하는 듯한 태호의 행동에 주은이는 오늘따라 칙칙하나 색만 있는 옷장이 미워지는데요.
그나마 하나 있는 분홍 원피스에 오염이 있었고
아~오염이나 없어졌으면~하는데 ㄹ 먹는 하마가 흡수를 하는 게 아니겠어요!!
그렇게 ㄹ 먹는 하마의 기능을 알게 된 주은이는 하루에 한 번씩 소원을 빌었고 변화된 주은이의 모습에 애들은 놀라지만,
태호는 그런 주은이에게 관심은 없고 이루미에게만 관심을 두는데요..
주근깨를 없애고, 살을 빠지게 하고 하나하나 없애도 점점 욕심만 생기고
달라진 모습에 태호의 무관심에 속상하기만 합니다.
그렇게, 어느 날, 비가 오는 날, 우산이 없어서 어릴 때 태호랑 자주 놀던 놀이터에 가니
그곳의 태호가 있지 뭐예요!
둘은 그렇게 서로 어릴 적 아지트에 앉으며,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알고 보니 달라진 주은이의 모습에 태호는 주은이가 달라졌다고 생각해서 다가가지를 못 했던 거였어요.
이루미를 좋아한 게 아니라, 루미의 엄마의 부탁으로 루미를 도와줬던 것뿐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알자,
주은이는 용기를 내어 고백을 하는데요!
과연 태호의 대답은?!!!!!!
저도 어릴 때 아 이것만 좀 이랬으면...
아 내가 이러면 저앤 나를 좋아하겠지~뭐 이런 생각을 한거 같은데요!
꼭 외모가 다는 아니에요.
물론 이쁘면 좋죠~하지만, 사람마다 좋아하는 기준도 다르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기준에 맞춰서 지낼 필요도 없죠!
자신의 선택이고,
자신이 자신을 젤 사랑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게 아닌가 싶어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