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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을 싫어하는 사냥개 구스
티토 알바 지음, 김윤정 옮김 / 머스트비 / 2022년 3월
평점 :
#머스트비
#도움
사냥을 싫어하는 사냥개 구스

가장 가까운 가족, 친구, 친척,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들 등,
어떤가요?
서로서로 도움을 주나요?
목적 없이, 대가 없이 도움을 주기도 하나요?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나면
아 내가 도와줬으니, 너도 나를 나중에 도와주겠지/.
혹은 물질적인 보상이 있겠지? 하는 등 여러 가지 마음들이 있는데요.
저도 어릴 때 엄마 심부름을 하고 나면 심부름했다고 용돈 조금이라도 더 주겠지? 이런 생각을 해봤는데요.
#머스티비 에서는 #사냥을싫어하는사냥개구스 를 통해서 목적 없이 아무 대가를 바라지 않고
남을 도와주는 사냥개 구스의 이야기랍니다.


샤냥개 구스!
주인은 얼른 뛰어가서 잡아오라고 하지만,
구스는 싫어요.
즉, 사냥을 싫어해요.
구스는 사냥꾼 아들이랑 노는 게 더 좋아요.
아들이 잠이 오면 몸을 쭉 늘어트려서 침대를 만들어주면서 아이를 편안하게 재워줍니다.


하지만, 구스가 가장 좋아하는 일은 바로, 숲에 가는 일입니다.
숲에서는 여러 친구들을 만날 수 있거든요.
그중에서는 구스의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도 있어요.,
걸음이 느린 친구에게는 다리가 되어주어서 가깝게 지나갈 수 있게 다리가 되어주기도 하고
강을 건너야 할 땐 배가 되어주기도 하고
아프거나, 할머니 할아버지 동물들에게는 버스가 되어서 숲을 다니기도 합니다.
오늘도 사냥꾼은 소리를 지르면서 사냥을 해라며 소리치지만,
구스는 깊은 숲으로 들어오면 사냥꾼 소리치는 소리도 들리지 않고 동물들과 편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이런 구스를 보고는 사냥꾼은 아무도 널 절대로 사랑하지 않을 거야라고 하지만,
구스를 좋아하는 동물들은 많답니다.
구스는 사냥개로 길려졌지만, 사냥을 싫어하죠.
사냥을 하는 건 숲속 동물 친구들을 아프게 하는 거죠.
동물을 잡는 거보다 친구들을 도와주는 게 좋아요.
싫어하는 일을 강요받는 거보단, 아무런 대가도 없이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걸 좋아하는 구스
모두가 행복한 게 가장 행복한 구스의 이야기었습니다.
사실 대가 없이 뭔가를 해주는 게 쉽지 않아요.
세상엔 구스 같은 사람이 많다면 얼마나 좋을 가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