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월의 토끼 - 나를 키우는 힘! 가능성 생각톡 무지개
함윤미 지음, 권지은 그림 / 알라딘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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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토끼
 

 

표지에는 귀여운 토끼가 보이네요~

그런데 점박이 토끼는 처음인데요~

#알라딘북스 에서 나온 #13월의토끼는 캄보디아 엄마와 한국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민성이의 이야기입니다.

민성이는 캄보디아 엄마로부터 물려받은 검은 피부와, 낮은 코가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그리고 한국말이 서툴러서 존댓말을 하는 엄마도 미웠지요.

그렇다 보니 집에만 오면 게임만 하던 민성이인데요.

게임만 하고 엄마 말은 듣지 않고, 무시하고

걸핏하면 친구들과 싸우는 민성이가 달라졌다고 합니다.

무엇 때문일 가요?

 

 

앞서 말했듯이 캄보디아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민성

그런데 엄마는 민성쏘카라고 이름을 불렸지만,

민성이는 쏘카도 싫었습니다.

쏘카는 캄보디아에서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길 바라는 뜻으로 이름으로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민성이 엄마도 민성이에겐 민성쏘카라고 불렸지요.

 


오늘은 엉망진창인 날입니다.

밤새 게임하다가, 수업시간에 졸아서 세수를 하러 가는 민성이에게 경호는 얼굴이 까매서 세수하냐, 너희 엄마도 그렇냐라고 말을 하는 바람에 싸움이 났고 그 벌로 서로 화해하는 법등 벌이 내려졌는데요.

그렇게 하교하다가, 문방구에서 구경을 하던 민성은 도둑으로 오해도 받아서 엄마가 불려왔고 너무나도 속상한 하루였는데, 여기서 끝이 나지 않고 게임에서도 지고, 욕설을 하는 바람에 게임 중지를 당했답니다.

 

 


답답한 마음에 다시 게임에 접속했지만, 아직도 불가하였고

그런데 13월의 토끼, 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이상한 게임을 보게 되었고

어쩌다가 게임 속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 속에선, 덜덜 떨고 있고 꼴이 엉망인 토끼를 만났어요.

바로 13월의 토끼였지요.

 


13월의 토끼는 전사의 토끼들에 비해 너무 볼품없어서 몰래 혼자서 전사훈련도 받다 보니 친구들도 없다는데요.

심지어 친구들이 놀리다 보니 늘 혼자 있는다고 합니다.

그런 토끼를 보자, 민성이는 꼭 자기를 떠올랐는데요.

그순간 머리가 세 개나 달린 용이 공격을 해왔고

민성이는 13월의 토끼와 함께 용기를 내서 용을 물리쳤죠.

 

 


이 사실을 알게 된 다른 토끼들은 13월의 토끼를 존경했고 더 이상 놀리지 않았답니다.

볼품없고 겁이 많던 토끼가 많은 맞은 친구 민성이를 만나면서 서로 힘을 합치니, 두려울게 없어져서 용감해진 거지요.

 


그렇게 어느새 자신의 집으로 돌아온 민성

이게 꿈인가 아닌가 헷갈리지만, 어김없이 학교를 갈 시간이 왔네요.

 

 

하지만, 13월의 토끼를 만나고 13월의 토끼가 용기가 많이 생긴 거를 보고 자신도 변화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러자 엄마가 민성쏘카라고 불려도 화가 나지 않았어요.

그렇게 등교를 하자, 교실에는 경호와 선생님이 있었고

경호의 빠른 사과에 민성이는 당황하는데요.

 


사실, 경호는 엄마가 안 계신 거 같아요.

하지만, 아이들이 그 사실을 알면 놀림을 당할까 봐 일부러 시선을 민성이에게 끌기 위해 민성이를 놀렸던 거죠.

이런 사정을 듣게 된 민성이는 화가 났지만, 마음이 조금 달라졌는데요,

선생님은 이런 둘을 보고 민성이에게 말합니다.,

책을 많이 읽으라는 건 꿈꾸는 크기만큼 미래에 이룰 가능성이 많다며, 그걸 도와주는 게 책이라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게임을 자주 하는 민성이에게 프로게이머 도전은 어떻겠냐며 이야기합니다.

게임도 잘해야 하는 거며, 그 게임을 잘하기 위해선 노력이 없이는 안된다는 말하고 싶었던 거죠.

 


사실, 민성이는 게임을 재미로만 생각하고 했지만 13월의 토끼를 만나면서 괴물과 싸우면서 처음으로 뭔가를 열심히 했기 때문이죠.

잘하는 게 있다면 꿈을 이룰 가능성이 많다며, 선생님의 맘을 알게 되자 그동안 움츠려있던 마음이 펴지는 그런 기분이 드는 민성이입니다.

 


모든 거에 벽만 세우고 그냥 뭔가를 했던 민성이라며,

13월의 토끼를 만나면서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기뻐하는 토끼를 보면서 마음이 달라진 민성

미래의 나는 현재의 나에서 출발한다고 해요.

나에게 질문도 하고 노력도 하면서 내가 원하는 모습을 찾아본다면 꿈이 이룰 가능성도 높아질 거예요/

 


저희 딸은 아이돌이 꿈이라며 아이돌은 날씬해야 한다며 야채를 많이 먹겠다고 말만 하는데요.ㅎㅎㅎ

이것도 꿈을 찾아가는 과정 중 하나이며, 여러 가지를 도전해보면서 자신의 진정한 꿈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맨 뒷장에서는 생각하기 코너가 있어요!

책을 읽고 내용을 생각하며,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적어보아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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