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격태격 현실 남매 책과 노는 어린이 1
류미정 지음, 이덕화 그림 / 맘에드림 / 2022년 3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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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남매

#초등도서


티격 태격 현실 남매





집에 자녀분들은 어떤가요?

많이 싸우나요?

저희는 딸 2명으로 자매사이랍니다.

4살이나 차이 나서 어찌 보면 안 싸우겠지~하는데도 엄청 싸운답니다.

그런데 또 잘 지낼 때는 또 잘 지내지요!

아직 첫째가 심통도 부리고, 질투도 많아서

동생이 자기 걸 쓰면 억지로 뺏으려고 하고 그러다 보니 싸움이 자주 나는 데요.

요즘에는 또 서로 놀리네요ㅠㅠ

동생은 언니 메롱~하고 그럼 첫째는 또 아직 글도 못 읽냐는 둥 어쩌니 저쩌네 바보라며 놀리기도 하는데요,

조용한 날이 없네요.


그러다가 보게 된 #티격태격현실남매 도서!

우리 첫째에게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행히 맘에 들었는지 잘 읽어주었답니다.

그 덕인지, 코로나 덕인지,

지금 둘째랑 첫째랑 떨어져서 지내고 있는데

격리가 끝나고 좀 사이좋은 자매로 지내면 좋겠네요.






한 살 차이나는 남매 사이!

단우는 한 살 차이 나는 누나가 있어요.

나이로는 한 살이지만, 체격으로 보면 두세 살은 많은 지 알아요,.

한 살 차이 나면서 이러쿵저러쿵 잔소리를 하다 보니 단우는 많이 싫은데요

거기다가 단우 친구랑 누라랑 친구의 누나가 친구다 보니

단우의 시험 점수까지도 알게 되니 더 곤란할 상황입니다.







학교에서는 자랑대회가 열렸고,

단우는 누나랑 누나 친구랑 같이 하게 되어서 또 불만입니다.

혼자 잘 부를 수 있는데, 같이 노래를 불려야 하는 상황인데요

친누나는 넌 노래 못 부르니, 우리만 따라와라고 하지만,

친구 누나는 한번 불려봐라며, 노래 실력을 뽐낼 기회를 주지만,

현실 누나인 단우 누나는 중간에 그만 잘라버립니다.


매일 화내고, 잘난척하는 누나는 없고ㅡ, 착한 친구 누나가 자기 누나였으면 하는 단우입니다.


이런 경우 참 많죠

저도 어릴 때 아 저 언니가 우리 언니였으면~해요.

저희 큰딸은 제가 매일 화를 내니, 착한 엄마가 내 엄마면 좋겠다,.

혹은 동생 때문에 혼이 나면 아 동생 없었으면~라는 말을 달고 살고 있는데,

역시나 책 속에서도 마찬가지네요.ㅎㅎㅎ






하지만, 이상하죠!

그렇게 싫던 누나, 동생들이

누군가의 괴롭힘을 당하는 걸 보면 어디서 모르게 용기와 힘이 나와서 같이 싸우게 되는데요.

단우도 힘은 약하지만,

누나가 형들이랑 싸우는 걸 보자, 나서서 지켜주려고 하지만,

누나는 너 때문에 더 엉망이라며 화만 냅니다.


맘처럼 쉽게 되지가 않네요...







그렇게 매일 티격태격하며 싸우지만,

하루는 누나가 아프지 뭐예요.

단우는 걱정이 되어서 병원까지 따라가며,.

예전에 누나가 없었으면 하는 소원도 취소를 하는데요!!




이처럼 형제, 자매 남매를 참 싸우면서 크는 거  같아요.

같은 취향이고 같은 부모와 살다 보니 내 거다 아니다 내 거다 하기도 하고

그만큼 서로에게 관심이 있으니 싸우는 거 아닌가 싶어요.


저도 친언니랑은 친언니가 대학교를 가서부터 안 싸운 거 같아요.

그전에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많이 싸우긴 했죠,.ㅎㅎㅎ


매일같이 싸우지만,

누가 괴롭힘을 당한다던지, 아프다면 누구보다도 마음 아프고 달려가는 게 바로 가족이 아닌가 싶어요~

얼른 우리 첫째 둘째도 서로의 중요성을 알면 좋겠네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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