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사냥꾼 모요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59
김수빈 지음, 차상미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영사주니어

#초등도서

#마음


마음 사냥꾼 모요

 


모요~이름부터가 특이한 아이인데요.

바로바로 마음 사냥꾼이라는데요.

마음이 정해지면 그 마음을 사냥해 가고

새로운 마음으로 태어나게 한다는 모요

원래 모요는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인데요.

이상하게 주인공 김린아

내용을 살짝 볼까요?


 



수상한 아이 모요

린아 눈에만 보이는 모요.

하지만 처음엔 다른 사람 눈에도 보이는지 알았는데요.

언니에게 물어봐도 언니는 모르는 아이이고 보이지도 않는다는데요.


그래서 더욱더 이상하고 수상하고 궁금해집니다.


 


린아의 언니는 발레리나가 되는 게 꿈이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연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 이사를 가게 됩니다.

오래 살던 집을 떠나야 해서 이상하고 떠나기 전 모요를 만나서 더욱더 이 집을 떠나기 싫은 느낌입니다.


 



그러다 이사 온 집에서

언니의 발레슈즈 끈이 옆집으로 날아갔고

그것을 찾으러 갔는데 그곳에서 모요를 만나게 됩니다.

할머니가 사시는 집인데 그곳에서 모요의 이름도 알게 되지요.





발레리나를 꿈꾸던 언니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꿈을 잃게 되는데요.

한편으로 언니가 안쓰럽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론 멀리 유학도 안 가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린아.


마음이 복잡할 때마다 모요랑 마주치는데요.

그때 모요는 자신의 정체를 알려주고

언니의 방에서 나는 빛, 즉 정해진 마음을 사냥해갑니다.


언니는 슬픔에 빠져있었지만, 발레를 결국 포기해야 한다는 걸 인정하게 된 거죠.


 



그런데 어떻게 모요를 볼 수 있는 걸까요?

린아는 마음이 또 다른 마음으로 태어난다는 걸 모요로 부터 알게 되었고 그 이후 나쁜 마음이 태어나지 않도록 노력도 했는데요.


모요를 알기전에도 알고 난 후에도 변함없이 어떤 마음이 든 소중하게 여기는 예쁜 마음이 모요를 보게 한 거였어요.


그렇다면 평생 모요를 볼 수 있을까요?

모요에 대한 여러 가지 마음이 생기고

그 마음도 정리를 해야 하는 시점이 온다면 모요가 마음을 사냥해버릴 수도 있으나,

다시 마음은 태어나니

아마도 평생 모요가 주변에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초등 저학년이 읽기에는 살짝 애매하기도 하지만

내용이 참 따스한 이야기라서 좋았던 거 같아요.

착한 마음, 남은 미워하지 않는 마음 가지기 참 어려운데 린아는 그런 마음 덕에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신비한 소년 모요를 만날 수 있었어요.

우리 주변에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