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의 모우 미운오리 그림동화 1
나피 지음, 송지현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운오리새끼출판사

#초등도서

#외로움

#고마움

 


숲속의 모우


오랜만에 아주 따듯한고 신비로운 이야기를 읽게 되었어요.

저희 딸은 이걸 보고는

"이게 요괴야??? 고양이처럼 생겼는데, "

나중에는 "염소처럼 도 생겼어~"

"생각보다 안 무서운데? 귀여운데?"

"나도 만날 수 있어??"라고 여러 가지 평을 이야기하더라고요~

저도 덩달아 읽으면서

아 오랜만에 동심? 도 느껴보고 모우를 만나보고 싶다~

 


왜 어릴 때 자고 있을 때 인형들이 일어나서 움직인다던지,

아니면 몰래 지켜보고 있으면 요정이 온다던지.ㅎㅎㅎ

그런 느낌을 들게 하더라고요^^

 

#숲속의모우 이야기는 똑똑 문을 두드리는 장면에서부터 시작되니다.

문을 두드리는 작은 소리에 주인공 토토는 일어났어요,

 

문밖에 서있는 작은 생명체는 무엇일까요??

바로 보여주지 않고,

유선지?같은걸로 신비로운 이미지를 더 증폭시키는 느낌^^

 


바로 괴물이었어요!

작고, ,무서워 보이지 않는 괴물이에요.

세상밖에는 눈밖에 없는데, 혼자 추위를 이겨내고 서있는 괴물

 

 

어느새 집안에 들어와서 책상 밑에 숨어있는데요.

토토는 추울까 봐 난로에 불을 켜줍니다.

 


토토의 할아버지는 아프신데요,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네요.

죽을 끓여주어도 먹지 않았네요.

 


토토는 조심스레 데운 죽을 괴물 앞에 둡니다.

 


괴물은 어느새 토토가 안심이 된 건지,

수프를 먹고 어느새 토토 옆으로 와 있었어요.

토토의 그림을 쳐다보는 괴물을 보고 말을 건네니,

뭔가 옹알옹알해요!

 


이름은 정확하진 않지만, 꼭 #모우 라고 하는 거 같아요.

 


모우와 토토는 잠이 들고

아침에 일어나니 모우는 없어졌어요.

토토는 꿈이었구나 생각하는 순간

문이 열린 사이로 모우가 서있어요.

토토는 모우에게 다가갔어요.

 


그런데 깊고 깊은 숲으로 다가갔어요.

 


하늘에서 무언가 떨어지더니, 다른 괴물들이 나타났어요,

모우에 비해 아주 크고 많아서 무서웠지만, 곧 익숙해졌어요.

괴물들이 웅얼거렸지만, 토토는 알아듣지 못하고,

떨어지는 별들을 바라보았죠.

 


떨어진 별들을 한 곳에 넣고 끓이기 시작하는 괴물들

사르륵 녹는 별들

한입 마시니, 아프던 다리가 싹 나았어요

 


토토는 아프신 할아버지께 드리기 위해 조심조심 집으로 돌아갔어요.

 

 


거의 다 왔는데.. 이런.. 넘어지고 말았죠.

집으로 돌아오노 토토는 너무 슬펐죠.

그런데 ...

 


문밖에는 수프를 들고 있는 토토가 있었어요.

그 뒤는 어떻게 되었을까?

 


물론 할아버지는 모우가 준 수프를 먹고 건강을 돼 찾았고

토토네는 사람들이 사는 동네에서 살게 되었죠.

그렇게 잊고 있다가, 다시 모우를 만났던 곳에 왔지만,

모우를 두 번 다시는 만날 수 없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똑 똑 하는 소리가 들리는 거 같아요.

 

 

참 신비로운 이야기죠?

마지막엔 모우가 실존? 상상 속 인물???

헷갈리게 하지만, 그건 자신만의 상상 속에서 펼치면 되는 거 같아요.

 


한 번쯤 상상 속에서만 항상 보던 동물이나, 요정들을 만나보고 싶고

이야기하고 싶고 그걸 추억하고~

 


어른인 저도 아련하게 어릴 적 추억을 불려오는 책이더라고요.

 


아마도 우리 아이들에겐 더 많은 상상력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지 않나 이 생각이 들어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