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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의 새 스웨터 ㅣ 생각말랑 그림책
오수지 지음, 루이제 그림 / 에듀앤테크 / 2022년 1월
평점 :
#유아책
#유아도서
#4살책
#5살책
#에듀앤테크
수미의 새 스웨터

오랜만에 우리 둘째 책이 생겼네요
#에듀앤테크 에서 출간된 #수미의새스웨터 입니다.
빠른 3살, 혹은 4살부터 5살까지 읽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올해 5살이 된 우리 둘째에게 딱!
새 스웨터를 받았고, 크지만 빨리 입고 싶은 마음에 입고 갔지만,
구멍이 나는 바람에 속상해하는 수미의 이야기인데요,
중간중간, 아이들이 익혀야 하는 개수 개념이나 위, 아래 등 같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수미는 새 스웨터를 선물로 받았어요.
스웨터에는 청록색에
노란 줄무늬 두 개, 노란 단추 두 개 그리고 작은 주머니가 한 개 있었죠,
(이 부분에서 딸이랑도 단추가 몇 개? 이러면서 물어보면서 읽었어요^^)
하지만, 큰 스웨터는 아직 입을 수 없었어요,
그래도 입고 싶은 수미를 위해 엄마는 소매를 돌돌 접어주고
밑단은 옷핀으로 올려주었지요.


그렇게 수미는 새 옷을 입고 친구들에게 자랑할 마음으로 학교에 갔지만,
옷을 벗다가 그만, 고리에 걸려서, 점점 실이 풀리더니
구멍이 나고 말았어요.
(얼마나 속상할까요ㅠㅠㅠㅠ어른인 저도 새 옷에 구멍 나면 속상한데 말이죠.
수미는 엄마가 크다고 다음에 입자고 했는데, 우겨서 입고 왔으니, 더 속상했을 거예요)

속상해하는 수미를 위해 친구들이
테이프, 풀, 밴드로 막아주었지만,
오히려 더 엉망진창이 되었죠.
그런 수미를 위해 엄마는
작아져서 입지 못하는 옷을 잘라서
구멍에 덧대고, 실과 바늘을 이용해서
안에서 밖으로, 위에서 아래로 바느질을 하며,
이쁘게 만들어 주었죠~
(여기서도 실과 바늘이란 걸 알게 해주고, 안에서 밖으로~ 위에서 아래로~라는 말을 알려줍니다.)
수미는 이제서야ㅑ 조금 더 크면 입는다고 합니다.
새 옷이니깐요~~
단순한 새 옷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단어에 대해서 알려주니 더 맘에 들었어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주고 작성한 후기입니다.)